사랑하는 주원이에게

 

 

사랑하는 주원이에게

안녕 주원아? 김정민 전도사야. 잘 지내지?

지난주에는 만날 수 없어서 서운도하고, 걱정도 되었단다.

어디 아픈 것은 아니지?

새로운 학교 친구들과 잘 어울리고 있는지?

학교에서 배우는 공부는 어렵지는 않고?

지난주에 네가 나오지 않으니 예인이, 영민이, 희망이가 많이 걱정하던데.

이번 주에는 꼭 나와서 함께 예배드리고 즐거운 특별활동도 하자꾸나.

이번 주는 찰흙으로 멋진 물건을 만들 거야.

교회를 만들거나, 전도사님, 아빠, 엄마, 친구들의 모습도 만들어도 된단다.

꼭 나와서 함께 만들자.

그리고 요즘은 감기 걸리기 딱 쉬운 계절이거든.

밖에 나갔다 오면 꼭 손과 발을 잘 씻고 잠잘 때에도 이불을 꼭 덥고 자야해.

언제나 우리 예수님께서 주원이를 돌봐주실 것을 기도하며

다음 주에 꼭 보자 안녕.

참사랑교회 유초등부 김정님 전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