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림의집

예수님은 마지막 때에 양과 염소를 구분하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양은 하나님의 자녀, 곧 천국을 유업으로 받을 존재를, 염소는 구원에 이르지 못하는 백성을 각각 상징합니다.

하나님은 때로는 우리의 죽음을 통해서도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가십니다. 이러한 죽음이 실패가 아닌 승리가 되는 이유는 우리에게는 영원한 생명과 안식의 소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많은 열매를 맺는 것이 하나님의 법칙입니다.

사탄은 우리에게 가족의 안전 문제만큼은 움켜지라고 우리를 두려움 가운데 몰아가지만, 이 부분까지 맡길 때 자유함 가운데 새로운 평안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몽골에 있기 때문에 안전하지 못하고, 한국이나 미국에 있기 때문에 안전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이 가장 안전한 삶이라고 다시 한번 고백합니다.

우리가 죽음의 공포를 주께 맡길 때 진정한 평안이 우리를 감싸고 더 이상 사탄이 우리의 두려움을 이용하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적어도 하나님의 사명을 받은 사람은 그 사명이 다할 때까지 하나님이 데려가시지 않는다는 사실을 믿습니다. 설령 데려가신다 해도 그때가 하나님의 가장 완벽한 타이밍임을 신뢰합니다.

우리가 우리의 전부를 하나님 앞에 내려놓을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세밀한 부분까지도 만지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늘나라 갈 때에 불 가운데를 지나갈 텐데 세상에서 자랑한 것들은 지푸라기 같아서 지나가는 동안 다 타버리고 맙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분주함을 벗어버리고 삶의 주인이 누구인지를 확인하고 삶의 중심을 다시 세우기를 원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