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필요한 날마다
종종 신앙에 문제가 생길 대 가장 먼저 하는 말이 있습니다. "초대 교회로 돌아가자!"라는 것입니다. 성령을 받고 난 후에 시작된 초대교회의 모습을 모델로 해서 올바른 신앙생활을 해 보자는 말입니다. 그런데 성령을 받은 초대교회의 모든 성도가 다 온전하게 변화된 것일까요? 사도행전을 자세히 살펴보면 그 안에도 많은 문제와 사건이 있었습니다. 초대교회 성도이기에 무조건 신앙이 자라고 좋아지고 건강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무엇을 잘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훈련이 필요합니다. "무엇을 했느냐"보다 "얼마나 했느냐"가 그것을 익숙하게 만들어 줍니다.
초대 교회 성도들은 "날마다"에 탁월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사도의 가르침을 받고, 마음을 같이하여 모이기에 힘쓰며, 덕을 떼고 음식을 먹으며, 찬미하는 그들의 모습 속에서 붙잡아야 할 단어는 "날마다"입니다. 누군가의 강요에 의한 것이 아니라 성령 충만해서 말씀을 배우고 가진 것을 나누며, 함께 먹고, 또 예배하며 찬송하기를 날마다 할 수 있었다니 얼마나 기뻤겠습니까! 우리가 살아가는 가정과 일터, 학교, 사회 속에서의 삶을 적당한 한 끼만으로 감당할 수 없듯이, 영의 양식도 마찬가지입니다. 초대교회의 "날마다"를 우리도 선택하기를 기도합니다.
날마다 말씀을 묵상하고, 날마다 모이고 가르치고 배우며, 날마다 복음 전파를 위해 나아가는 우리의 하루하루가 되기를 기도합니다.(날마다/서승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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