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척후원 사역†/신앙생활 가이드

세상에서의 사역①

예림의집 2023. 6. 20. 11:29

세상에서의 사역①

 

최근에 와서 환경 운동이 날로 확산되면서 "하나의 세계"라는 개념이 대중화되고 있습니다. 즉 지구 전체가 부서지기 쉬운 우주선과 같아서 그것을 돌보고 관리해야 할 책임이 우리에게 있다는 것이니다. 이미 1960년대에 저명한 경제학자 바바라 오드가 "세계 공동체와 세계 참여"라는 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우리에게 호소한 바 있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이미 수세기 전부터 이러한 의식에 선구자적인 역할을 해 왔습니다. 왜냐하면 성경이 세계의 단일성과 인류의 일체성을 분명하게 가르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모든 인류가 우리의 이웃이며, 종족, 국가, 계층 혹은 언어가 다르다고 해서 우리의 책임이 면제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무엇보다 시급한 것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모든 편협한 파벌주의를 근절하고 나아가 자주적인 세계 시민 정신을 발전시키는 일입니다. 그리스도인 세계 시민들은 모두 세계 선교와 세계적인 관심사에 헌신해야 합니다. 세계 선교는 소수 관신자들의 취미로 치부되거나, 갈수록 다원화되는 현대 사회에서 종교적인 관용과는 양립할 수 없는 것으로 간주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세계 선교야말로 우리 그리스도인의 순종의 일부분입니다. 그 이유는 마태복음 28장 19절, 부활하신 주님이 주님이 친히 우리에게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으라"라는 지상 명령을 내리셨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요한복음 3장 16절, 하나님의 사랑의 자연스러운 표현이며, 이 사랑이 세상을 위하여 자기 아들을 내주도록 그분의 마음을 움직였던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빌립보서 2장 9-11절, 하나님을 지극히 높여 자신의 보좌 우편이라는 최고 영예의 자리에 앉히시므로, 모든 무릎을 예수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고백하도록 하셨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바람이시라면, 또한 우리의 바람이어야 할 것입니다. 그 결과 어떤 이들은 타문화권에 가서 복음을 전하는 사신들로 부름을 받기도 합니다. 이들을 가리켜 전통적인 용어로 "선교사"라고 부릅니다. 물론 오늘날에 와서는 종종 "선교 동역자"락 호칭하기도 합니다. 그들이 세계 각지에 복음을 뿌리는 역할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 모두는 예외 없이 하나님이 교회에 부여해 주신 세계 선교라는 사명에 어떤 방법으로든 기여해야만 합니다. 최선의 방법은 우리가 직접 선교사로 나가는 것입니다.(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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