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꺼내기 두려워서 도망치다
이런 생각을 해 본 적 있습니까? "나도 사람들을 예수님께로 안내하고 싶다. 내 영향력을 통해 하늘나라에 가는 사람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저도 그런 생각을 많이 합니다. 우리에게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우리가 여러 인생들에게 선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힘은 생각보다 큽니다. 우리의 영향력은 주로 예수님을 전하는 "대화"를 통해 발휘됩니다. 사실, 이것은 전혀 나쁜 소식이 아니지만 많은 사람이 이런 대화를 두려워합니다. 어떻게 대화를 이어 갈지 몰라 먼저 겁부터 집어먹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두려운" 소식이라고 하는 편이 더 맞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저의 지인 부부의 이야기입니다. 몇 해 전, 아내는 어떤 사람이 지을 비우게 돼 그의 개를 돌봐 주기로 했습니다. 남편에게 한마디 상의도 없이 말입니다. 아무튼 그 개의 이름은 "돼지갈비"였습니다. 어느 날 남편이 집에 와 보니 낯선 개가 떡하니 집 안에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아내는 그들이 하루 베이비시터가 아닌 도그시터가 되었으며 돼지갈비는 남자를 무서워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인지 녀석은 남편을 볼 때마다 여지없이 오줌을 싸고 줄행랑을 쳤습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이 사람들과 예수님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는 것에 대해 이렇게 두려워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는 그런 대화 자리를 피해 도망칠 때가 너무도 많습니다. 도망치기를 멈추어야 합니다. 우리의 영향력은 그런 대화를 통해 나오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이 점을 아셨습니다. 성경을 보면 예수님은 무리에게는 열다섯 번 말씀하셨지만 일대일 대화는 40번 나누셨습니다. 두려움에 얼어붙어 있다면 하나님이 우리를 통해 사람들에게 행하시려는 역사를 놓칠 수밖에 없습니다. 저는 하나님이 우리를 지금 사는 집에 두시는 것은 주변 이웃들에게 예수님을 전하기 위해서라고 확신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지금 그 직장에 두신 것은 일터에서 선교사가 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마트에서 당신의 물건을 계산하는 직원, 당신과 같은 감방을 쓰는 재소자, 비행기에서 당신 옆에 앉은 사람, 식당에서 당신의 음식을 가져온 종업원, 이 모두는 무작위적으로 그리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완벽한 계획에 따라 섭리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선한 영향력을 끼질 기회로부터 도망친 탓에 하나님이 우리를 통해 세상에 행하시려는 역사를 놓친다면 얼마나 안타깝겠습니까? 그런 기회를 계속해서 놓치다가 인생의 끝에 이르면 얼마나 후회스럽겠습니까? 다행히 예수님은 이 두려움을 극복하도록 도와주십니다. 또한 예수님은 이런 대화를 하는 방법을 직접 보여주셨습니다. 다음 방송부터는 요한복음에 기록된 예수님의 대화에서 배워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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