ε♡з하나님께로..ε♡з/그리스도인의 삶

하나님만이 풀어주신다

예림의집 2023. 3. 22. 22:24

하나님만이 풀어주신다

 

누군가 폭행을 당하거나 사기를 당했다고 합시다. 그러면 친구에게 하소연하고 울면 끝납니까? 아닙니다. 여전히 억울합니다. 화가 나는 감정을 쏟아 놓고 한바탕 울면 잠시 위로는 되지만, 여전히 근본적인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고소를 하면 됩니다. 법에 호소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법은 공의를 세워 줄 것이라는 신뢰가 종종 배신당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적합한 증거나 증인이 없을 수 있고, 인간이나 인간이 만든 법은 100% 공의로운 심판을 이룰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억울함에 대한 기독교적 해결 방식이 존재합니다. 하나님은 그분 자신을 의로운 재판관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억울하고 원통한 일, 격분되는 일이 있으면 공의로운 재판관이신 하나님께 아뢰면 됩니다. 그렇게 하면 하나님이 원한을 풀어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하나님께 탄원한 뒤에 따로 복수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억울함을 모두 하나님께 맡기기로 했다면, 원수를 온전히 하나님의 진노에 맡겨 두는 것이 옳습니다. 그러고 나서는 격분한 마음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이렇게 하나님께 맡길 수만 있다면 상처에 매여 복수심의 노예가 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그럴 때 하나님이 풀어 주실 것이라는 확신으로, 평안함 가운데 은혜의 길을 갈 수 있습니다.(기도하면 응답된다/이인호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