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 세상을 변화시키는 땀방울

전도, 세상을 변화시키는 땀방울

 

우연히 찾아온 모든 만남들, 그 모든 만남들을 전도의 기회로 포착해 보십시오. 그것이 바로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복음을 전하는 삶입니다. 위대한 교육자 호레스 만(Horace Mann)은 습관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습관은 밧줄과 같다. 우리는 습관이라는 밧줄을 매일 짜고 있다. 그런데 이렇게 일단 짜인 습관은 결코 파손되지 않는다."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일은 습관을 바꾸는 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이 바꾸어지지 않는 습관을 바꾸는 일에 너무나 많은 에너지를 낭비하고 있습니다. 브라운 랜던(Brown Landon)은 <고정관념을 깨는 습관의 법칙>이라는 책에서 우리에게 제발 습관을 바꾸려고 노력하지 말라고 충고합니다. 그것은 시간 낭비일 뿐 아니라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하면서 말입니다.

그의 이야기를 들어 보십시오. 말 타는 습관을 가진 한 사람이 어느 날 말을 안 타고 다니기로 결심합니다. 그래서 늘 말을 타고 가던 뉴욕을 향해 말을 타는 대신 걸어가기로 했습니다. 그는 걸어가며 자신에게 계속 이렇게 속삭입니다. "말을 타고 다니는 습관은 나쁜 거야. 나는 앞으로 절대 말을 타고 다니지 않을 거야!" 과연 그가 성공할 수 있을까요? 아니지요. 틀림없이 그는 걸어가며 발이 부르트고 힘이 빠질 때마다 그저 말을 그리워하며 말 생각만 하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그의 전략이 실패한 원인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말보다 속도도 느리고 덜 효율적인 수단을 선택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만일 그가 차를 운전하고 다니는 습관을 익히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래도 말 생각이 날까요?

제가 지금 무슨 말을 하고 있습니까? 우리의 행동을 바꾸는 것은 단순히 나쁜 습관을 버리는 결심만으론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새로운 습관, 더 나은 습관, 거룩한 습관을 익혀야 합니다. 새로운 습관만이 우리가 사모하는 진정한 부흥, 진정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인인 우리에게 더 나은 습관, 거룩한 습관이란 어떤 것일까요? 바로 우리의 궁극적 성장 목표가 되어야 할 예수님께서 평생 보여 주셨던 습관이 아닐까요? 이번 장에서는 예수님의 여러 습관들 가운데 첫 번째로 그분의 전도 습관을 묵상하고자 합니다. 먼저, 예수님은 그분의 생애에서 구체적으로 전도를 어떻게 생각하셨는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