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타고 감사 글방을 갈 수 있어 감사
<예림의집 카페> 회원님의 글입니다. 저는 주로 자전거를 교통수단으로 이용합니다. 한국에 돌아와서 가장 먼저 구입한 것이 자전거였습니다. 아침저녁 출퇴근용으로 저는 이 자전거를 이용합니다. 저의 서재인 "감사 글방" 까지는 걸어서 20분 정도 걸리지만 자전거로 5분이면 충분합니다. 자동차를 이용해도 자전거보다는 빠르지 않습니다. 오히려 걸어서 가는 날보다도 자동차로 출퇴근할 때 시간이 더 걸리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래서 저는 추운 날이나, 눈, 비가 오는 날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자전거를 애용합니다.
자전거를 타고 다니면서 여러 가지 감사한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학창 시절의 향수가 떠올라서 좋았고, 자전거를 타고 다니면서 10년은 더 젊어진 것 같아 좋았습니다. 다리 근육도 청년 때처럼 굵어지고 튼실해졌고 건강도 좋아져 여러 모로 자신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비록 경치 좋은 곳을 구경하며 자전거 전용도로를 달리는 것은 아니지만 서민들의 정경운 삶이 묻어 있는 동네 골목길을 이리 피하고 저리 피하며 지나올 때면 시골의 고향 길을 지나는 것 같아 푸근하기까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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