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순종을 고백함과 정결케 됨②
둘째, 주님께서는 사랑의 새 계명을 보여주셨습니다. 주님께서 세상에 계시는 동안 가르쳐 주신 신앙생활을 어떠한 것일까요? 그것은 하나님처럼 자비로우며 그의 용서하심처럼 용서하며 원수를 사랑하며 우리를 미워하는 자들에게 선을 행하며 자기희생과 선행의 삶을 사는 것이었습니다. 우리가 화났을 때 용서하지 않는 마음가 무정하고 날카로운 불친절한 말들과 또 자비와 선을 베풀어 달라는 요청을 무시하는 마음에 대해 한번 생각해 봅시다. 그리고 우리가 순종의 능력을 얻기 전에 먼저 탄식해야 할 그리고 범죄 한 오른쪽 눈을 뽑아 버리듯이 뽑아 버려야 할 불순종에 대해서도 한번 생각해 봅시다.
셋째, 사랑과 순종의 결핍은 자기를 사랑하는 데 그 원인이 있습니다. 주님은 제자들에게 자기를 부인할 것과 자기 십자가를 질 것과 자신의 생명까지도 미워하고 버려야 할 것과 모든 자의 종이 될 것을 요구하셨습니다. 주님이 이렇게 요구하신 것은 자기 자신(자신의 뜻, 자기를 기쁘게 하는 것, 자기만을 추구하는 것)이 곧 모든 죄의 근원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방임하여 먹고 마시는 가운데 육체와 영합한다면 우리는 불순종의 죄를 짓는 것이 되며 또 우리의 교만을 충족시켜 주는 것을 추구하고 즐김으로써 자신을 만족하게 하려 할 때도 불순종의 죄를 짓는 것이 됩니다. 그리고 자시느이 뜻을 허용하여 그 욕망대로 행할 때도 우리는 불순종의 죄를 짓는 결과가 되고 마는 것입니다. 이러한 불순종은 우리의 영혼을 점점 가리어 그의 빛과 평강을 누리지 못하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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