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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결단과 승리의 응답

예림의집 2023. 2. 3. 00:00

믿음의 결단과 승리의 응답

 

"기럇여아림 사람들이 와서 여호와의 궤를 옮겨 산에 사는 아비나답의 집에 들여놓고 그의 아들 엘리아살을 거룩하게 구별하여 여호와의 궤를 지키게 하였더니 궤가 기럇여아림에 들어간 날부터 이십 년 동안 오래 있은지라 이스라엘 온 족속이 여호와를 사모하니라 사무엘이 이스라엘 온 족속에게 말하여 이르되 만일 너희가 전심으로 여호와께 돌아오려거든 이방 신들과 아스다롯을 너희 중에서 제거하고 너희 마음을 여호와께로 향하여 그만을 섬기라 그리하면 너희를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건져내시리라 이에 이스라엘 자손이 바알들과 아스다롯을 제거하고 여호와만 섬기니라 사무엘이 이르되 온 이스라엘은 미스바로 모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여호와께 기도하리라 하매 그들이 미스바에 모여 물을 길어 여호와 앞에 붓고 그 날 종일 금식하고 거기에서 이르되 우리가 여호와께 범죄하였나이다 하니라 사무엘이 미스바에서 이스라엘 자손을 다스리니라 이스라엘 자손이 미스바에 모였다 함을 블레셋 사람들이 듣고 그들의 방백들이 이스라엘을 치러 올라온지라 이스라엘 자손들이 듣고 블레셋 사람들을 두려워하여 이스라엘 자손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당신은 우리를 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쉬지 말고 부르짖어 우리를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서 구원하시게 하소서 하니 사무엘이 젖 먹는 어린 양 하나를 가져다가 온전한 번제를 여호와께 드리고 이스라엘을 위하여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응답하셨더라 사무엘이 번제를 드릴 때에 블레셋 사람이 이스라엘과 싸우려고 가까이 오매 그 날에 여호와께서 블레셋 사람에게 큰 우레를 발하여 그들을 어지럽게 하시니 그들이 이스라엘 앞에 패한지라 이스라엘 사람들이 미스바에서 나가서 블레셋 사람들을 추격하여 벧갈 아래에 이르기까지 쳤더라"(사무엘상 7장 1-11절).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본문은 여호와의 궤가 마침내 이스라엘 땅에 정착하고 사무엘의 주도 하에 이스라엘의 회복과 부흥 그리고 블레셋과의 전쟁에서의 승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궤가 기럇여아림에 있는 아비나달의 집에 20년 동안 머뭅니다. 사무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방 신을 버리고 하나님만 섬기라고 하자, 그들이 미스바에 모여 금식하며 회개합니다. 사무엘의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공격하러 오는 블레셋을 물리치십니다. 이처럼 개인과 교회 공동체의 회복과 부흥은 행동이 따르는 진정한 회개로부터 시작됩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이스라엘(1-6절).

우리가 불순종을 회개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함을 행동으로 옮기기만 하면 승리의 순간은 반드시 우리를 찾아옵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따를 때 비로소 회복과 부흥과 평화와 승리가 찾아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언약궤를 기럇여아림 아비나답이 집에 두고 그의 아들 엘리아살을 관리인으로 세웁니다. 1절의 아비나답은 레위 가문 사람이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언약궤를 대하니, 하나님이 이스라엘에 20년 동안 평화를 주시고 백성은 하나님을 사모하게 됩니다. 진정한 하나님의 백성이 된 것입니다.

때가 되자 사무엘이 정치와 종교 지도자로 이스라엘을 다스리기 시작합니다. 그는 백성의 신앙 회복을 독려하며,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만을 섬기면 하나님이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이스라엘을 건져 주신다고 말합니다. 그러자 백성을 우상을 버리고 미스바에 모여 금식하며 회개하니다. 이로써 이스라엘의 영적 회복이 시작됩니다. 우리 또한 날마다 말씀과 기도와 찬양으로 새로워져야 합니다. 날마다 하나님께 가까이 다가가는 영적 성장을 경험해야 합니다. 오늘날 신앙 회복을 위해 우리가 버릴 것과 취할 것은 무엇이 있는지 마음 깊이 묵상하시기 바랍니다.

 

미스바에서 블레셋을 이김(7-11절).

기도는 하나님의 구원을 경험하게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미스바에 모였다는 소식을 들은 블레셋은 다시 이스라엘을 공격하려고 합니다. 그때 이스라엘은 이전처럼 "언약궤를 가져오자."라고 말하지 않고, 8절, "하나님 여호와께 부르짖어 우리를 구원하시게 하소서!"라고 기도합니다. 문제는 같은데,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 달라진 것입니다. 두려움은 우리를 현실의 벽에 가둡니다. 그러나 기도는 현실의 벽을 뚫고 하나님을 바라보게 합니다. 우리가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만 섬기면 하나님이 우리를 책임지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미스바에 모여 금식 기도를 할 때 블레셋이 쳐들어옵니다. 무방비 상태로 모인 때를 기회로 삼은 것입니다. 하나님께 돌아가기로 작정하자마자 위기를 만나니 이스라엘 백성은 혼란스러웠을 것입니다. 그러나 블레셋의 침공을 두려워하면서도 담대하게 반응합니다. 그들은 사무엘에게 하나님께 쉬지 말고 기도해 달라고 간청합니다. 위기 속에서 하나님께 구원을 호소한 것입니다. 백성은 갑작스러운 전쟁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니다. 오늘날 신앙생활을 잘하려고 하는데 위기가 닥치면 우리는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묵상합시다.

 

"이스라엘의 믿음의 성장을 보여주시며 우리를 독려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 또한 시간이 지날수록 하나님을 사모하는 마음이 더 깊어지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을 바라보지 못하게 방해하는 모든 우상을 버리고 애통하는 심령과 회개의 눈물로 하나님께 나아가게 하시옵소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쉼 없이 부르짖으며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시옵소서. 우리의 삶이 비록 최저의 상황일지라고 그 자리에서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만 의지하여 말씀과 기도와 찬양으로 부흥을 경험하게 하시옵소서. 감사를 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