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심 예방 주사
어쩌다 병원에 가면 "대상 포진 예방 주사"에 관한 광고가 눈에 들어옵니다. 예방 주사를 맞으면 대상 포진에 걸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병원에서 예방 주사를 무료로 접종해 주던가요? 아닙니다. 일정 비용을 내야만 주사를 맞을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탐심 예방 주사"가 필요합니다. 탐심이란 병은 자기가 가진 것으로 다른 사람들을 돌아볼 때 피할 수 있습니다. 즉 가난한 이웃을 재정적으로 도움으로써 탐심을 예방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한세대에서 신학대학원생과 합부생들을 가르칠 때, 학생들에게 2만 원씩 나누어 주면서 거저 받은 만큼 다른 사람에게 거저 주는 연습을 해 보라고 한 적이 있습니다. 단 거저 주었을 때 원금이 안 돌아오면 내게 돌려줄 필요가 없고, 원금보다 더 많이 돌아오면 원금을 내게 돌려주고 초과 금액은 각자 가지라고 했습니다. 학기 말이 되자 학생들은 자신의 나눔을 하나님이 얼마나 가치 있게 높이셨는지, 자신이 베푸는 습관을 갖도록 하나님이 어떻게 도우셨는지 간증했습니다.
어떤 학생은 자기의 재정관이 바뀐 것과 하나님께 재정을 맡김으로써 얻은 자유와 기쁨을 예쁜 손글씨로 적어 주었습니다. 또 집안의 빚을 탕감받은 간증, 개척 교회를 도왔더니 10배로 돌아오더라는 간증, 단기 선교 떠나는 팀을 도왔더니 자신이 단기 선교를 갈 때 어느 분에게 100% 후원받았다는 간증 등이 있었습니다. 이웃에게 자신의 것을 기쁘게 베푸는 선한 통로로 살아가는 우리가 디기를 기도합니다.(하나님, 어떻게 쓸까요?/임은미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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