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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렌즈를 갖고 사신 분③

예림의집 2022. 10. 28. 12:14

줌렌즈를 갖고 사신 분③

 

누가복음 19장 1-10절, 예수님이 여러고로 가자 사람들이 그분을 보겠다고 사방에서 몰려왔습니다. 그 바람에 거리는 발 디딜 틈도 없이 북새통을 이루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딱 한 명, 삭개오에게 초점을 맞추셨습니다. 마태복음 8장 1-4절, 예수님이 산에서 내려오시자 수많은 무리가 따랐습니다. 하지만 한 나병 환자가 나타나자 예수님은 줌인을 하셨고 나머지 모든 사람은 스크린 밖으로 사라졌습니다. 마태복음 8장 1-4절, 한 번은 예수님이 "많은 병자, 맹인, 다리 저는 사람, 혈기 마른 사람들이 누워" 있는 곳에 가셨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그 "많은 병자" 중에서 "거기 서른여덟 해 된 병자가 있더라"라고 말하며 한 사람에게 초점을 맞춥니다. 예수님의 모든 관심을 이 한 사람에게 집중되었고, "오직" 이 사람만 기적적으로 치유를 받았습니다. 왜일까요? 왜 예수님은 그곳에 모인 모든 아픈 사람을 고쳐 주시지 않았을까요? 그 이유는 저도 모릅니다. 다만 한 가지 확실한 사실은 "한 사람"이 예수님의 방식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줌렌즈를 갖고 인생을 사셨습니다. 앞서 한 말을 또다시 하는 것은 이 깨달음이 그야말로 네 인생을 완전히 바꿔 놓았기 때문입니다. 제 목회 철학이 바뀌었습니다.

세상에 어떤 유산을 남기고 싶은지에 관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이 순간, 제 방송을 함께하는 여러분들도 저처럼 변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누군가가 예수님 앞에 서면 시간이 멈추었습니다. 그분의 모든 관심사, 계획, 목표까지 그분 삶의 다른 모든 것은 흐릿해져 사라졌습니다. 그분은 언제나 눈앞에 있는 사람에게 온전히 집중하셨습니다. "한 번에 한 사람"이 온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 예수님이 택하신 방식이었습니다. 그날부터 저는 기도했습니다. "주님, 한 사람을 보는 주님의 눈을 제게 주옵소서. 주님처럼 사람들을 보게 도와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