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척후원 사역†/신앙생활 가이드

성장의 영역-거룩

예림의집 2022. 10. 24. 11:39

성장의 영역-거룩

 

넷째, 우리의 거룩함이 성장해야 합니다. 거룩함이 자라난다는 것은 "성화"라 일컬어지는 과정이며, 이에 대해서는 이번 장 서두에서 언급한 바 있습니다. 바울은 그것을 가장 확실하게 깨우쳐 주는 말씀을 다음과 같이 제시합니다. "우리가 다 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 것 같이 주의 영광을 보매 그와 같은 형상으로 변화하여 영광에서 영광에 이르니 곧 주의 영으로 말미암음이니라"(고린도후서 3:18). 우리는 이 구절에서 적어도 네 가지 중대한 교훈을 배울 수 있습니다. 첫째, 거룩은 그리스도를 닮는 것이며, 성화는 그분의 형상으로 변화되어 가는 과정입니다.

저는 어린이들이 즐겨 부르는 다음이 찬송을 좋아하니다. <예수님처럼, 예수님처럼, 예수님처럼 되기를 난 원해요. 그분을 정말로 사랑해요. 날마다 예수님처럼 자라 가기를 원해요!" 둘째, 성화는 점진적인 과정인데, 이것은 동사의 시제가 현재 진행형(화하여)이라는 점과 "영광으로 영광에 이르니"라는 표현에서 분명히 드러납니다. 그리스도께서 삶 속에 들어오실 때 즉시 우리의 나쁜 습관들이 사실상 떨어져 나가지만, 그렇다고 해서 눈 깜짝할 사이에 성숙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한순간에 성질이 길들여지지 않을뿐더러 욕만도 조절되지 못하며,

이기심 역시 순식간에 정복되지는 못합니다. 그래서 오히려 우리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는지 ... 많이 힘쓰기"를 배우라고 권면했습니다(데살로니가전서 4:1). 셋째, 거룩은 성령님의 사역입니다. 그분은 본질적으로 거룩하시기에 우리의 거룩을 증진하는 데 관심을 기울이십니다. 성화의 비밀은 우리가 예수님처럼 살려고 몸부림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우리 안에 내주 하시기 위해 자신의 영, 즉 성령으로 임하신다는 데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성품은 외부로부터 노력을 다하여 덕목들을 획득함으로써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내면으로부터 그리스도의 삶을 구현함으로써 얻어지는 것입니다. 넷째, 만약 성령님께서 "영광으로 영광에 이르도록" 우리를 변화시키는 활동을 하신다면, 우리가 할 몫은 "수건을 벗은 얼굴로" 주의 영광을 바라보고 나아가 그 영광을 거울처럼 반사하는 일입니다. 그리고 그분의 영광이 다름 아닌 성경 말씀 속에 가장 확연하게 드러나 있기 때문에, 그분을 "바라본다"라는 것은 그분을 경배하기 위하여 말씀 속에서 그분을 찾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말씀과 기도와 찬양으로 날마다 하나님께로 나아가 거룩해져 가야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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