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번에..!!
"내가 죄를 짓는다면 그리고 죄를 지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질까?" 이것은 당황한 그리스도인이 종종 하게 되는 질문입니다. "그럴 경우 전부 다시 그리스도를 영접해야만 하는가?" 아닙니다!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께 문을 열어 드리고, 또한 예수님께서 안으로 들어오셨을 때, 하나님은 우리를 영접해 주셨고, 의롭다 하셨고, 우리에게 자신의 영을 단번에 주셨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세례를 단 한 번만 받습니다. 동시에 우리는 단번에 의롭게 되지만 매일 지사함을 받아야 합니다. 우리가 주기적으로 또는 이따금씩 성찬에 참여하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셨을 때 아마도 이러한 구분을 염두에 두셨던 것 같습니다. 베드로가 예수님께 "주여, 내 발뿐 아니라 손과 머리도 씻겨 주옵소서" 하고 말씀드리자, 예수님은 "이미 목욕한 자는 발밖에 씻을 필요가 없느니라 온몸이 깨끗하니라"라고 대답하셨습니다(요한복음 13:9-10). 다시 말해서 우리가 맨 처음 예수 그리스도께 나아오면 의의 "목욕"을 하게 됩니다. 우리의 온몸이 깨끗함을 입은 것입니다. 그러나 날마다 발이 더러워지므로 매일 죄 사함의 발 씻음을 필요로 합니다.
그러기에 우리가 타락하면, 즉시 무릎을 꿇고 하나님의 죄 사함을 구해야 합니다. 다음번에 교회에 갈 때까지 혹은 잠자리에 들기 전에 하는 기도 시간까지 기다릴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즉시 우리의 죄를 고백해야 하며 다음과 같은 놀라운 약속을 기억하고 주님께 호소해야 합니다.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요한일서 1:9).
뿐만 아니라 우리의 세례가 우리가 의롭게 되었음을 단번에 확증하셨던 것처럼 성찬의 떡과 포도주 역시 그리스도의 죽으심을 통한 우리의 죄 사함을 거듭해서 가시적으로 확증시켜 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구원의 약속을 주신 것과 그것을 극적으로 보여 주는 성례를 허락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이것은 그분의 사랑을 재확인시켜 주는 달콤한 키스와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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