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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짐의 배달부는 누구입니까?②

예림의집 2022. 8. 23. 14:01

무거운 짐의 배달부는 누구입니까?②

 

예수님이라고? 그것은 진정 그녀에게 있어서 유일한 희망이요, 안식의 길이었습니다. 그녀는 기쁨에 차서 뒤를 돌아보았습니다. 과연 저 멀리서 조용하고 온유한 빛 속에서 주님이 걸어오고 계셨습니다. 그녀의 가슴은 몹시 뛰었습니다. 그녀는 생각했습니다. '오! 내가 사랑하는 주님이 오셨구나! 이제 내 앞에까지 오시면 나는 주님께 나의 모든 것을 다 맡겨 버릴 거야!' 드디어 주님께서 그녀 가까이까지 오셨습니다. 있는 힘을 다해 주님께 나아가서 그 앞에 엎드린 그녀는 기대에 차서 주님께 말했습니다. "사랑하는 예수님! 저는 지금 짐이 많아서 너무 힘들어요."

"제발 제 짐을 가져가 주세요!" 그러나 다음 순간 그녀는 자기의 귀를 의심했습니다. "사랑하는 딸아, 나는 네 짐을 가져가지 않을 것이다." 놀라서 바라보는 그녀를 주님께서는 그윽한 시선으로 바라보시면서 말씀하셨습니다. "딸아, 너의 짐은 내가 준 것이 아니다. 또한 네가 져야 하는 짐도 아니다. 너는 그 짐을 누가 주는지 알지 못하겠느냐?" 그렇게 말씀하신 후 주님은 조용히 그녀를 지나쳐서 걸어가셨습니다. 놀라서 그 자리에 멍하니 서 있던 그녀에게 갑자기 섬광과 같은 깨달음이 왔습니다. 조금 전에 보았던, 길거리에 예쁘게 포장된 짐을 뿌리고

다녔던 검은 그림자들이 생각났던 것입니다. 그녀는 되뇌었습니다. "그렇다. 이 짐은 주님이 주신 짐이 아니야! 그리고 내가 져야 할 짐도 아니지! 이것은 나를 속이는 마귀, 사탄이 내게 준 것이야!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신데 이 따위 짐을 내가 질 이유가 없지!" 그녀는 짊어지고 있던 모든 짐들을 땅바닥에 내팽개쳤습니다. 그러고 발로 그것들을 마구 걷어찼습니다. 그리고 나서 가볍고 힘이 있는 걸음으로 걸어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그녀는 꿈에서 깨어났던 것입니다. 그녀의 꿈 이야기를 마치고 아이들을 꼭 껴안으면서 말했습니다. "알았니, 얘들아?

마귀는 우리에게 근심, 두려움, 염려 등의 짐을 준단다. 그러나 그 짐은 우리가 질 필요가 없는 짐이란다. 왜냐하면 주님께서 이미 우리의 짐을 다 담당하셨고 우리와 함께 계시기 때문이지. 얘들아, 하나님께 감사 기도를 하자구나. 그리고 다 같이 찬송을 부르자꾸나!" 그들은 모두 기쁜 마음으로 기도를 하고 찬송을 불렀습니다. 그곳은 바로 천국이 되었습니다. 우리의 생각을 지킵시다. 마귀가 무거운 짐, 두려움의 짐을 올려놓지 못하도록 우리의 등을 지킵시다. 주님이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의 죄를 담당하셨으며 오리와 함께 동행하심을 굳게 믿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