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든지 하나님을 만날 특권
자녀가 누릴 수 있는 가장 놀라운 특권은 아버지께 언제든지 나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아이는 아바에게 묻지도 않고 방문을 벌컥벌컥 열고 들어옵니다. 아빠가 무엇을 하고 있든 상관없이 아빠의 무릎 위로 올라옵니다. 아빠 허락도 받지 않고 물건을 만집니다. 아빠에게 뭔가를 요구할 때 미안해하거나 눈치 보지 않고, 마치 맡겨 놓은 것을 찾기라도 하듯 당당하게 요구합니다. 그래서 아들입니다. 누가 감히 왕 앞에서 자기 마음대로 나아갈 수 있습니까? 누가 감히 왕에게 당당히 요구할 수 있습니까? 그것은 아들만이 할 수 있는 특권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아빠가 되시고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것은 이제 우리가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가 되시는 창조주 하나님께 언제든지 나아갈 수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창조주 하나님의 중심에 서 있는 특권, 시간이 대한 부담을 갖지 않고 마음껏 이야기할 특권, 하나님을 부를 때 아빠 아버지라고 부를 특권, 전능하신 하나님을 약자로 만들 수 있는 특권이 자녀의 특권입니다. 목회자만 200명이 넘는 큰 교회가 있습니다. 그 교회는 부목사도 담임목사를 만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사역적으로 특별한 이유가 있을 때 미리 시간을 예약하고
무슨 이야기를 할지 보고서를 잘 준비해서 정해진 시간에 만나야 합니다. 그런데 부교역자가 신청하지 않았는데 담임목사가 부교역자를 만나자고 먼저 약속하실 때가 있습니다. 그런 날은 정말 행복했다고 합니다. 긴장된 마음으로 목양실에 들어섰을 때 담임목사님이 환하게 웃으며 인사해주시고, 이런저런 개인적인 질문도 해주시고, 고민도 듣고 조언해주시고 격려도 해주셨던 그 시간을 잊을 수가 없다고 합니다. 이것이 나보다 높은 분을 만날 때의 일반적인 모습입니다. 하나님께서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명령하신 것은 무거운 의무가 아니라 오히려
놀라운 특권이자 축복입니다. 언제든지 우리가 기도하면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께서 들으시겠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만나는데 약속 시간을 정하고 보고서를 작성해서 그날 그 시간에 정해진 시간만큼 만나고 오는 것도 엄청난 일일 텐데 하나님께서 "언제든지 내 방문을 열고 들어오라"라고 하십니다. 방미든 낮이든 상관없다는 것입니다. 1시간이든 2시간이든 상관이 없답니다. 큰일이든 작은 일이든, 중요한 일이든 사소한 이리든 상관없이 언제든지 "주님..!"하고 부르면 "그래..!" 하고 대답해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온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먼지보다 작은 우리의 5분 대기조가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가장 중요한 사람이 우리이고, 하나님께 가장 급한 일이 우리를 만나는 일이고, 하나님께 가장 큰일이 우리 기도에 응답하는 일이라는 것입니다. 빨리 기도하고 싶죠? 이것 우리가 기도할 이유입니다. 우리에게는 아빠 아버지 되시는 하나님을 언제든지 만날 특권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말고 감사함으로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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