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해진 사랑의 자랑
네 번의 유산을 겪은 우리 부부에게 8남 3녀를 입양해 가족을 이루게 하신 주님은, 늘 우리 가정에 선물을 주시는 분입니다. 한 가지를 원했는데 한 가지를 더 얹어서 주시는 멋진 분입니다. 주시고 난 뒤에는 제 행동을 유심히 보십니다. 제가 가난한 이웃을 위해 지갑을 열 때, 주님은 가장 호탕하게 웃으시는 듯합니다. 그분의 사랑법은 참 특별합니다. 주님은 부자였던 저보다 가난한 지금의 저를 더 아껴 주십니다.
가진 게 많음이 주님 사랑의 증거라고 자랑하기보다, 주님을 믿고 가진 걸 다 나눈 뒤에 스스로 가난한 삶을 선택하라고 하십니다. 오직 주님만 바라보게 된 상태를 자랑스러워하게 하십니다. 저는 오직 주님만 사랑하고자 돈을 사랑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돈을 사랑함이 세상에 물드는 지름길이라는 걸 알기에 주님만 따라가는 좁은 길을 가기로 했습니다. 돈으로 아이들을 키우지 않고 오직 주님 말씀으로 키웁니다.
아이들에게 좋은 옷을 입히고 기름진 음식을 먹이기보다는 우리보다 더 어려운 이웃이 있음을 알려 줍니다. 그들과 나누며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부모의 삶을 통해 보여 주기 원합니다. 돈이면 다 된다는 세상이지만, 오직 주님만 있으면 다 된다고 알려 주고 싶습니다. 가장 부요하시지만 스스로 가난한 자의 삶을 선택하시고, 모든 가난한 이들과 함께하신 예수님의 삶이 우리가 진정 따라야 할 삶임을 가르쳐 주기를 소원합니다.(하나님 알러뷰/ 윤정희 사모)
'ε♡з하나님께로..ε♡з > 그리스도인의 삶' 카테고리의 다른 글
최상의 합창 연주 (0) | 2022.07.24 |
---|---|
이익보다 신용을.. (0) | 2022.07.21 |
손잡고 함께 가는 길 (0) | 2022.07.18 |
원하는 것만 믿는 어리석음 (0) | 2022.07.14 |
고난 앞에서 기뻐할 이유 (0) | 2022.07.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