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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자신도 하나님의 피조물④

예림의집 2022. 7. 18. 14:32

나 자신도 하나님의 피조물④

 

우리가 주의해야 할 것은, 피조물을 통해 행복과 능력을 얻으려 하지 말라는 하나님의 명령이 없었다면 우리 스스로는 굳이 우상 숭배에서 벗어나야 할 이유도 인식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 앞에 부르짖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자극받아야 할 필요가 있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바로 여기에서 우리의 약점이나 연약함이나 다른 사람의 죄와 우리 자신의 죄가 축복으로 바뀔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우리가 가진 연약함을 통하여, 하나님 앞에 자신의 궁핍함을 구해야 할 필요성을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의 대상이며 사랑의 도구로서 쓰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할 때, 행복의 원리와 사랑의 힘을 찾을 수 있게 됩니다. 다른 사람들의 가치는 그가 우리에게 무엇을 제공하느냐에 있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들의 죄된 모습과 연약함을 통해 내 안에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러나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있습니다. 다른 사람을 대할 때는,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사랑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창조주께서 허락하신 존재로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면, 이전보다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게 되고 그 사랑에 감사의 마음으로 응답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피조물인 인간을 통해 우리의 사랑의 능력이 시험받고, 그들을 이기심 없이 섬겨야 할 때가 되면, 자신이 실패했든지 부족하든지 그 심정을 가지고 예수 그리스도 앞에 나가야 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가장 적적하게 다가오는 말씀이 히브리서 4장 16절에 나오는 놀라운 초청의 메시지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이제 앞으로는 우리가 원하는 때에 원하는 것을 해 주지 않는 사람들 때문에 화가 치밀어 오르게 될 때마다 하나님께 나아가서 구합시다.

그리고 사랑하는 법을 가르쳐 달라고 부르짖어 봅시다. 그때마다 하나님께서는 피조물을 의지하게 하는 우리 안에 있는 우상 숭배의 영을 드러나게 하시고, 회개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부어 주실 것입니다. 우상 숭배의 영은 이 외에도 여러 우상들을 섬기게 합니다. 그래서 십계명의 명령이 우리에게 절실히 필요합니다.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속에 있는 것의 어떤 형상도 만들지 말며.."(출애굽기 20: 3-6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