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자신도 하나님의 피조물②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로마서 8:6-8). 하나님과 같이 되려는 기대와 욕망에 대해 살펴보면 이는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가지고 하와 앞에서 흔들어 보였던 달콤한 뱀의 유혹이었습니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는다는 것은 선과 악을 구별하는 능력을 소유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가 그 열매를 먹었던 날, 그들이 정녕 죽으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결국 스스로 선과 악을 결정하려 했던 인간은 오히려 자신을 생명과 하나님의 능력으로부터 멀어지게 된 것입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생명의 나무를 경멸하는 처사였던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우상 숭배의 모습입니다! 에덴동산에서 운명적인 사건이 시작된 이래, 인류는 하나님의 자리를 침범하고 그의 영광을 빼앗으려고 무던히도 애를 썼습니다. 그것이야말로 사탄이 하와를 속여서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게 하고, 생명의 나무를 거부하도록 했던 목적이었습니다. 아담과 하와에게 있어서는 "하나님과 같이" 되는 것이 마땅한 것이었습니다.
그들 마음의 주된 동기는 하나님과 같이 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인류의 첫 조상들에게는 선과 악을 구분하고 선택하는 것이 필시 매력적으로 다가왔을 것입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심각한 문제가 하나 있었습니다. 이러한 인간의 선택으로 인해 하나님을 완전히 떠나게 된 것이었습니다! 역사 전체를 통틀어 볼 때, 모든 남자들과 여자들은 여전히 아와 똑같은 숙명적인 선택을 해 왔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생명의 나무를 무시한 채, 자신의 생명과 행복을 보장받기 위해 피조물을 의지하고 자신의 능력을 믿기로 선택한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지식의 나무 열매를 따 먹었고, 하나님의 의로움을 상징하는 증표를 잃어버렸기에,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나는 우상 숭배의 영이 얼마나 교활한지 명확하게 말하고 싶습니다. 우상 숭배의 영은 하나님만이 채우시는 것들을 불경건한 것들을 통해 얻도록 현혹합니다. 그 속임수는 우리가 바라보는 것을 통해 우리의 필요를 채울 수 있을 것처럼 보이게 합니다. 매 순간 우리 각자 앞에는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가 버티고 있습니다. 언뜻 보면 선과 악을 구분할 줄 알고 선한 것을 선택할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됩니다.(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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