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님의 도움 없이 일하는 결단주의④
오해가 없기를 바랍니다. 저는 단지 "결신을 통한 그리스도인의 탄생"에 관련된 교리적 잘못을 낱낱이 열거하거나, 이러한 안타까운 결과를 만들어 낸 방법들이 어떠한지 폭로하는 데 중점을 두려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주 요점은 우상 숭배의 영이 미치는 영향력은 인간이 다른 사람을 조각함으로써 사랑할 수 있는 능력을 잃어버리게 하는 데에만 그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하나님과의 관계에까지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나 주변 사람들 가운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다고 생각되는 모든 일을 해 봤지만
실망감만 느낀 사람들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자신들이 성령님이 아닌 우상 숭배의 영향을 받고 있다는 사실은 잘 모를 것입니다. 성령님께서 역사하실 때에, 우리는 그 사실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하나님을 움직이는 기도를 하고 자신의 신실성을 유지해야 한다는 다른 사람들의 말에 이미 확신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우리는 하나님과 더 깊은 관계를 맺고 또 우리 자신을 드리기 위해 기도하게 됩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얻으려고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드리기 위해 기도하며 나아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우리의 삶을 드리고, 그분의 이름을 위하여 살며 때론, 고통받도록 부르신 분이 하나님이심을 이해하며 자신을 헌신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시는 자비와 은혜는 하나님을 기쁘게 할 만한 일을 해서가 아니라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께 나아오는 모든 자에게 한 약속 때문이라고 복음은 우리에게 말합니다. 내가 사는 이곳 서울 관악구 청림동에서도 하나님께서 역사하셔서 그리스도에 대한 진정한 믿음을 갖게 된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은 참으로 희망적입니다.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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