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척후원 사역†/전도훈련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

예림의집 2022. 6. 6. 20:17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

 

우리가 복음을 소개할 때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이 몇 가지 있습니다. 우리는 상대방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리라고 지레짐작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 중 많은 사람들이 다른 이에게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소개할 때, 그가 우리와는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으리라고 짐작하면서 이야기를 꺼내는데, 이것은 심히 우려되는 현상입니다. 우리의 이러한 태도는 상대방의 부정적인 반응을 더욱 부추기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령께서 그의 마음 깊은 곳에서 우리가 전하는 복음이 진리임을 확신시켜 주실 것을 믿고 상대방의 긍정적인 반응을 기대해야 합니다. 겉으로는 인정하지 않을지 모르지만, 마음속에 확신이 자리 잡게 될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이제 우리가 해야 할 바들을 생각해 보기로 합시다.

우리는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나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구원하시는 이는 예수 그리스도이지, 어떤 이론이나 교리가 아님을 기억하십시오. 그러므로 우리는 그들이 반드시 예수 그리스도 그분을 인격적으로 만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우리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시작하면서, 곧 성경을 사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성경으로부터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바를 그들에게 보여 주십시오. 그러면 성령님께서 이 말씀을 무기로 사용하셔서 그들의 마음을 찔러 쪼개실 것입니다. 앞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성경 말씀은 우리가 각 사람의 마음 밭에 뿌리는 씨앗입니다. 성령께서 마음 밭에 역사하셔서 씨앗이 자라게 하시는 기적을 일으키실 것입니다. 또한 이런 식으로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사용해 감에 따라, 성경암송의 중요성을 더욱더 깨닫게 될 것입니다.

또한 우리는 억지로 결단하게 해서는 안 됩니다. 결단하게 하는 것은 성령님의 일입니다. 새로운 탄생은 하나의 기적이며, 따라서 우리가 할 수 없는 것입니다. 또 한 가지 피해야 할 것은 논쟁입니다. 일단 논쟁이 시작됐다 하면, 그때부터 상대방은 우리말을 듣지 않고, 다만 자기도 한마디 할 기회를 얻기 위해 우리말이 끝나기만 기다리게 됩니다. 내용 전달은 간략하게 하십시오. 우리의 구세주께서는 이 세상에 오신 목적을 말씀하실 때, 결코 이해하기 어려운 말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누가복음 19:10). 마지막으로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복음 자체를 확실히 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내가 들었던 복음 메시지들 가운데 나의 판단에 의하면 복음 그 자체가 아닌 것들이 많았다고 생각됩니다.

복음은 확실한 사실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되며, 사탄이 사람들의 마음을 혼미케 하여 보지 못하게 하는 것도 이 복음과 복음의 사실들입니다. 그러면 복음이란 무엇일까요? 내가 아는 바에 고린도전서 15장 3-4절에 나오는 내용이 가장 훌륭한 정의라고 생각됩니다. "가 받은 것을 먼저 너희에게 전하였노니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장사 지낸 바 되셨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사"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주신 복음의 정의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개인 전도 시 다른 어떤 것들보다도 이 복음 자체를 확실하게 소개하도록 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