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사와 사명을 따르는 비전
어떤 교회에서 청년부를 담당하는 목사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청년 집회를 할 때마다 하는 이야기가 있어요. 한국 교회 청년들이 비전 콤플렉스에 걸려 있다는 것이에요. 비전을 하나씩 갖고 있지 않으면 젊은 놈이 비전도 없냐면서 바보 취급을 당하는 시대인데, 비전은 사람이 강요하는 게 아닙니다. 비전이라고 하면 많은 성도가 바울 사도의 마게도냐 환상(사도행전 16:10)을 떠올립니다. 바울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인정했다는 것은
헬라어로 격렬한 논쟁 끝에 설득당했다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마게도냐 환상은, 바울이 말을 듣지 않으니 하나님이 그를 설득하셨고 그래서 그가 설득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비전은 바로 그런 것이에요. 하나님께 설득당하는 것. 내가 하고 싶어서 하는 게 결코 아니라는 이야기지요!" 내 꿈 때문에 하나님이 그려 가시는 인생 그림을 나도 모르게 구기고 짓밟을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꿈 중독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나의 소유, 나의 성공, 나의 형통만을 내세우는 내 꿈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나야만 제대로 된 내 인생 그림을 보게 됩니다. 내가 가진 야망은 진정한 내 인생 그림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주신 꿈은 가장 나답게 은사와 사명에 따라 사는 꿈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일을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 감독이자 주인공이신 하나님께 주목해야 합니다. 나에게서, 어떤 롤 모델에서 시선을 거두고 하나님께로 시선을 돌려야 합니다.(그럼에도 은혜면 충분하다/ 김병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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