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은 비슷한 것끼리 모입니다
사람은 외부에서 받아들인 생각을 통하여 마음을 형성하고 영혼의 고유한 특성을 만들어 가게 됩니다. 그런데 생각은 비슷한 종류끼리 서로 모이게 되어 있습니다. 만약 어떤 사람이 분노에 대해서 생각하면 그 사람에게는 계속적으로 분모와 연관된 생각들, 예를 들어 분노의 이유, 분노의 합리화, 미움, 억울함 등의 생각들이 떠오르게 됩니다. 점차로 그의 인격 속에 분노라는 독특한 특성이 자리 잡게 되어, 그는 웃을 때를 제외하고는 항상 화가 난 사람처럼 보이게 됩니다. 그는 쉽게 화를 내게 되고, 불의와 억울함을 참지 못하고 쉽게 회를 내게 됩니다.
어떤 사람이 반항과 비뚤어짐에 대한 생각들을 받아들이며 그는 또한 모든 것을 비뚤어진 시선으로 보게 되며, 그러한 비뚤어진 깨달음, 생각, 감동, 잘못된 것들에 대한 통찰력 등이 계속 증가하게 됩니다. 그는 점차로 모범생이나 전통 교과서 같은 사람들을 싫어하며, 비슷한 사람끼리 모이게 됩니다. 그에게는 사회의 모든 기성세대의 잘못들, 선배들의 강압 등에 대한 생각과 느낌이 사라지지 않고 계속 더 몰려옵니다. 어떤 사람이 감사함이나 연민에 대한 생각을 받아들이는 것도 비슷합니다. 점차로 그에게는 비슷한 생가고가 정신이 찾아오게 되어
그는 그러한 정신을 형성하게 되고, 반대의 정신에게 고통을 느끼며, 비슷한 사람들과 교통 하기를 원하게 됩니다. 모든 사람에게는 빛과 어둠이 섞여 있지만, 이와 같이 본인의 선택에 의해서 점점 한쪽으로 기울어지게 됩니다. 빛에 속한 사람들은 점점 어둠과 폭력과 미움과 악을 싫어합니다. 그들 속에 조금이라도 해결되지 않은 분노 같은 것이 있으면 그들은 잠을 이루지 못합니다. 어둠에 가까워지는 사람들은 차츰 악을 행하고, 악한 말을 하며, 남을 헐뜯으면서 즐거움을 느낍니다. 이와 같이 사람들은 시간이 흐를수록 자시느이 영혼을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생각이 비슷한 것끼리 모이는 것과 마찬가지로 사람들도 자신과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끼리 모이게 됩니다. 생각이 틀린 사람들이 모이면 서로 괴롭습니다. 험담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같이 모여서 험담을 하며, 육의 쾌락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같이 모여서 놀고 즐깁니다. 그리고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함께 모여 주님의 은혜를 나누며, 봉사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함께 모여서 봉사를 하게 됩니다. 그들은 비슷한 사람과 교제하면서 기쁨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사람은 어리거나 젊었을 때는 그 인격적 특성이 분명히 드러나지 않지만, 이 땅에서
오랜 세월을 살고 늙게 되면 그 성품이 분명해집니다. 일생동안 영혼을 훈련하여 경건하고 지혜로우며 온유하고 아름다운 노인들도 있지만, 일생 동안 고집과 욕심으로 살아 분노와 원망, 짜증과 완고함으로 영혼이 굳어져 버린 노인도 많습니다. 인생은 영혼을 훈련시키기 위한 좋은 공간입니다. 바로 이 목적을 위하여 우리는 이 땅에 존재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인격이 어느 한쪽으로 움직이기 위한 최초의 생각, 상념을 우리는 몹시 조심해서 선택해야 합니다. 빛의 생각을 받아들여 계속적인 빛의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아가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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