ε♡з하나님께로..ε♡з/그리스도인의 삶

사랑이 생각나는 은혜

예림의집 2022. 3. 20. 20:47

사랑이 생각나는 은혜

 

유학생 청소년들을 위한 집회에 강사로 갔을 때, 한 청년과 대화를 나눴습니다. 어려서부터 음악을 좋아한 그는 공부에는 취미가 없었다고 합니다. 믿음의 어머니는 아들을 위해 열심히 기도했는데, 그는 그런 기도가 부담스러워 어머니에게 화를 냈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머니가 자신의 장래를 위해 고생하며 사는 것을 알고 나서부터는, 어머니를 기쁘게 해 드리기로 결심했다고 합니다. 어머니를 생각하는 마음이 그 청년의 삶을 바꿨습니다. 그는 어머니의 수고를 알지 못했을 때는 철없는 아이 같았지만, 어머니의 피땀을 보고 나서는,

속 깊은 아들이 되었습니다. 집회나 강연을 하다 보면, 이 청년의 어린 시절 같은 모습을 가진 이들을 자주 봅니다. 그들은 자시느이 죄를 위해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시고 피를 흘리셨다는 사실이 와닿지 않기에 회개도 헌신도 하지 않습니다. 마치 어머니가 자식의 미래를 위해 궂은일을 해서 좋은 옷도 입히고 교육도 시켰는데, 어느 날 자식이 친구들 앞에서 어머니를 부끄러워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것은 돌이킬 수 없는 실수입니다. 생명을 바쳐서 나를 키워 준 어머니의 사랑에 대한 배신이기 때문입니다.

나를 위해 피 흘리신 예수님의 고난과 수고, 그분의 사랑을 경험한 그리스도인은 자신의 죄를 진심으로 아파합니다. 그런 심정으로 날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자 할 때, 예수님을 위해 죽기도 함 살기도 하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전적 의존/ 김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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