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을 다스릴 수만 있다면..
땅바닥에 폭이 1m인 널빤지가 길게 깔려 있습니다. 그 널빤지 위를 걸어가지 못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동일한 널빤지가 100m 높이에 걸려 있다면, 그 위를 태연하게 걸어갈 수 있는 살마은 아마 거의 없을 것입니다. 바닥에 바짝 엎드려 기어가거나, 아니면 꼼짝도 못 하고 그 자리에 얼어붙어 있을 것입니다. 그 이유는 무의식적으로 그의 마음속에 "여기서 떨어지면 끝장이다!" 하는 생각이 들어와 있기 때문입니다. 그가 "나는 괜찮아. 절대로 떨어지지 않아. 나는 여기를 걸어갈 수 있어!"라고 생각을 해도 그는 여전히 몸을 움직일 수가 없습니다.
왜 그럴까요? 그것은 "여기서 떨어지면 죽는다"라는 생각이 "나는 걸아갈 수 있다"라는 생각보다 훨씬 더 강력하고 깊게 들어와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몇 가지 사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첫째, 두 가지 혹은 여러 가지의 생각들이 서로 싸울 때 가장 강한 생각이 그 사람의 행동을 지배한다는 것입니다. 약하고 힘이 없는 생각은 아무리 많아도 그 반대가 되는 하나의 상한 생각에 떠밀려 그 사람에게 영향을 주지 못합니다. 이것이 수많은 사람들이 죄와 싸우기 원하고, 치열하게 싸우다가도 결국 그 유혹에 넘어지곤 하는 이유입니다.
즉, 그는 여러 가지의 의로운 생각이 있지만, 죄의 즐거움에 대한, 쾌락에 대한 강렬한 소원 때문에 그의 의로운 생각은 힘없이 밀려나고 마는 것입니다. 물론 이것으로 싸움이 끝난 것은 아닙니다. 의로운 생각은 잠시 흐느껴 울겠지만 다시 전열을 정비해서 죄의 쾌락과 싸울 것입니다. 육의 쾌락은 순간적으로는 강렬하지만 잠시 후면 소멸되기 때문에, 의의 생각은 다시 일전을 벼르게 됩니다. 그렇게 해서 승리의 고지를 탈환할 수도 있고, 아예 여러 번의 패배 끝에 영영 일어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것은 그 생각의 주인이 어느 쪽에 힘을 더
실어 주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둘째, 의식의 표면에 있는 생각보다 의식의 깊은 곳에 스며들어 있는 생각이, 평범한 생각보다 강렬한 생각이 훨씬 더 많은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겉으로는 아무리 이것을 하기 원해도 깊은 속에서 그 반대의 것을 원하면, 그는 도저히 겉의 생각대로 살 수 없습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겉의 생각으로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의 말씀을 사랑하고 있는 것 같지만, 깊은 속의 생각으로는 자기를 사랑하고 세상을 사랑하고 죄악을 사랑하고 있기 때문에, 승리의 삶을 살지 못하는 것이라는 것이 현실입니다.
순전히 이론이기는 하지만, 100m 높이의 널빤지 길 위에서 벌벌 떨고 있는 사람. 만약 그가 자기의 생각을 다스릴 수 있다면, 그의 두려움을 다스릴 수 있다면, 그는 당당하게 그 길을 걸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이와 같이 우리가 우리 속의 모든 생각들을 발견하고, 치유하며, 다스리고,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다면, 우리는 점점 자유로운 사람이 될 것입니다. 사도 바울이 로마서 7장에서 고통스러운 신음을 토한 것과 같이 우리는 원치 않는 행동을 하며 자신을 바꿀 수가 없어서 괴로워하고 좌절합니다. 그 모든 것들은 우리가 생각을 다스릴 수 없고 오히려
생각과 욕망의 지배를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생각을 다스릴 수 있다면 우리는 자유인이며, 생각을 다스릴 수 없다면 우리는 노예요, 로봇이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생각을 다스려야 합니다. 생각을 알아야 합니다. 생각의 능력을 생각의 성향을, 생각의 싸움을 이해해야 합니다. 우리가 얼마나 묶여 있는지, 해방의 감격은 얼마나 놀라운 것인지, 우리는 알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생각의 투쟁을 시작하십시오. 마음의 감옥에서 벗어나십시오. 투쟁하고 기도하고 공부한 만큼 우리는 자유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지금부터 저와 함께 시작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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