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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의 핵심 진리 91-율법주의​

예림의집 2022. 3. 8. 13:28

기독교의 핵심 진리 91-율법주의

율법주의는 율법 폐기론과 반대되는 이단입니다. 율법 폐기론이 율법의 중요성을 부정하는 반면 율법주의는 율법을 은혜보다 우위에 둡니다. 예수님 시대의 율법주의자는 바리새인들이었습니다. 바리새인들은 자신들이 아브라함의 자손이기 때문에, 그리고 율법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고 믿었습니다. 그리고 그 기저에는 복음을 부정하는 생각이 들어 있었습니다. 율법주의는 율법의 정신은 배제된 채 율법의 형식에만 매달리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바리새인들은 자신들이 율법을 완벽하게 지킬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 왜곡된 믿음을 증명하기 위해 율법을 축소하여 극히 편협하고 부자연스럽게 해석했습니다. 부자 청년의 이야기가 이 점을 잘 지적합니다. 부자 청년은 예수님께 와서 어떻게 해야 영생을 얻을 수 있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계명들을 지키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청년은 자신이 계명을 모두 지켰다고 믿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청년이 섬기고 있는 재물이라는 "우상"을 단호하게 지적하셨습니다.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 그리하며 하늘에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 말을 들은 부자 청년은 근심하면서 가버렸습니다.

이러한 율법주의는 바리새인들에게 끝나지 않고 각 세대마다 교회를 오염시켜왔습니다. 율법주의는 때로 율법 폐기론에 대한 지나친 반발에서 생겨납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과 다른 사람들이 율법 폐기론에 빠지지 않게 하려고 하나님께서 하시는 것보다 더 엄격하게 규율을 만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율법주의는 하나님의 백성을 통치하는 폭군이 됩니다. 율법주의의 또 다른 형태는 사소한 것을 중요한 것으로 만들어 버리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바리새인들이 지엽적인 몇 가지를 지키느라 더 비중 있는 것들을 빠뜨리는 것에 대해 책망하셨습니다.

이러한 경향은 끊임없이 교회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소유하는 덕을 경건함의 최고 위치로 높이려 하고 우리의 악은 중요하지 않은 것으로 여깁니다. 율법주의와 율법 폐기론에 대한 유일한 해결책은 하나님의 말씀을 진지하게 공부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할 때 우리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이 무엇이고 기뻐하지 않으시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지침을 정확하게 얻을 수 있습니다. 율법을 지킴만으로는 결코 구원을 얻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주님께서 신, 구약을 통해 주신 말씀을 기쁘게 지켜나가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