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양심을 체크하라!
인간의 욕망은 끝이 없습니다. 브레이크는 없고 엑셀만 있는 것과 같습니다. 처음에는 30km로 가다가 100km, 200km로 가속이 붙습니다. 그리고 그 끝은 죽음입니다. 인간이 너무나 쉽게 악행에 무감각해지기에, 하나님은 우리가 죄의 심각성을 똑바로 진단하기 원하십니다. 죄는 오염성과 부패성이 강하고 파괴력이 있어 결국은 파멸을 가져옵니다. 작은 죄를 숨기려고 거짓말을 하다 보면 거짓말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져 점점 더 상황이 악화됩니다. 불행의 악순환에 빠지는 것입니다. 이렇게 욕망의 수렁에 빠지게 되면 나오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죄의 씨앗을 그대로 두면 그 죄를 덮기 위해 또 다른 죄를 짓고 계속해서 썩어 들어가다가 마침내 생명을 파괴합니다. 그러나 선한 양심은 불의와 죄에 꼼짝하지 않고 의와 평화에 자리를 내줍니다. 먼저 교회 공동체와 신앙인이 선한 양심을 회복해야 합니다. 교회가 세상을 향해 죄와 부패에서 떠나라고 소리쳐야 하는데, 요즘은 세상이 교회를 향해 불의와 부조리에서 떠나라고 소리를 지르고 있습니다. 부재중인 양심, 실종된 양심, 이것이 우리의 현주소입니다. 양심은 하나님께서 인류에게 주신 가장 소중한 선물인데 우리는 양심을 너무 홀대합니다.
코로나19가 유행하니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가는 곳마다 열부터 체크합니다. 마찬가지로 신앙인은 자신의 양심이 건강한지 매일 체크해야 합니다. 지금은 하나님이 우리 안에 심어 두신 선한 양심을 찾아 나설 때입니다. 병들어 아픈 양심을 깨울 때입니다. 말씀으로 되돌아가 마음을 찢는 회개로, 양심이 살아 숨 쉬는 세상을 함께 만들어 갑시다. 우리가 양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주님의 용서를 붙잡되 최종적으로 제멋대로 살기를 철저히 포기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양심을 민감하게 단련시키는 훈련을 합시다!(최영숙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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