ε♡з하나님께로..ε♡з/그리스도인의 삶

왜 여기에 있느냐?

예림의집 2022. 1. 10. 21:25

왜 여기에 있느냐?

 

예수님은 우리를 부르며 물으십니다. "너는 왜 여기에 있느냐? 왜 예배드리느냐? 네가 지금 찾고 있는 것이 무엇이냐?" 우리는 이 물음에 답을 해야 합니다. 우리 각자를 살펴보고 진솔하고 진실하게 질문 하나하나에 답을 하면 하나님께서 왜 그런 질문을 하셨는지 알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는 삶의 분주함, 세상의 염려와 근심에 가로막혀서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기회를 놓치며 살고 있습니다. 대학에 다닐 때, 예수님에 대해 이렇게 물은 적이 있습니다. "하나님, 예수님이 참진리입니까? 예수님이 참 생명입니까? 제 인생 전체를 드려도 괜찮은 분입니까?"

그리고 제 인생을 책임 지시는 예수님을 알게 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때 주님께서 저에게 성경을 통해서 답을 주셨습니다. 주님은 참 진리이시며, 생명이시며, 구원자이십니다. 옛 수도원에 이런 글귀가 쓰여 있다고 합니다. "말하라, 네가 어떤 동기로 여기에 와 있는가를!" 기독교는 끊임없이 묻는 답하는 종교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인간들이 던진 그 모든 물음을 뛰어넘어 우리에게 질문하십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가장 큰 물음에 대답할 수 있다면, 나머지 뒤따르는 자잘한 물음들은 침묵시킬 수 있습니다. 먼저 예수님의 질문을 들으십시오.

세상의 다른 어떤 물음보다도 주님의 물음 앞에 먼저 서서 "예수님이 나의 주님이요, 나의 생명이요, 나의 진리요, 나의 영원한 구원자"이심을 선포하는 사람, 그 사람이 바로 그리스도인입니다. 날마다 주님의 말씀 앞에 무릎 꿇고 "주님, 사랑합니다. 그리고 주님만이 나의 구원자이십니다."라고 고백할 때, 세상의 수많은 물음을 침묵시키면서 세상을 이겨 나갈 수 있습니다. 인생과 사역의 승리는 거룩한 일상, 일관성 있는 성품, 천국의 향내를 풍기는 언어와 행동에 달려 있습니다. 주님의 물음에 답하며 한 발 한 발 나아가는 그리스도인이 돕시다.(김지철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