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가정교회를 말하다

가정교회 운동으로 나아가기⑤​

예림의집 2022. 1. 11. 11:26

가정교회 운동으로 나아가기⑤

오늘은 어제에 이어, "교파나 선교 단체"의 가정교회 지원에 대해 더 나누어 보겠습니다. 이미 언급한 것처럼 기존 기독교 단체들은 새로운 교회를 개척하는 사람에게 재정을 후원한다든지 지도자들에게 신학교 과정 또는 그와 동등한 학업이나 교회 개척 교육, 훈련교재 마련, 지역 지도자들 간의 연합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가정교회들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이런 지원들은 고립되거나 흩어져서 활발하지 못한 가정교회 네트워크를 촉진하는 역할을 합니다. 교파나 선교 단체들은 또한 좀 더 넓은 의미의 기독교 공동체의 시각에서 가정교회가

전통적인 교회 안에서도 인정받고 정당성을 얻게 해야 합니다. 이렇게 정당한 인정을 받기 시작할 때, 현재 참여하지 않는 개인이나 교파들이 장래에 참여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더구나 우리나라에서는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에게 전통적인 교회 외에는 선택의 폭이 그리 넓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제 교파들이나 선교 단체들은 전통적 형식에서는 가져본 적이 없는 추가적인 기회를 교인들에게 제공할 수 있어졌습니다. 어쩌면, 다가올 미래에는 어떤 작은 교파들이 모든 기존 조직을 정리하고 지역 단위의 가정교회 네트워크로 재구성하는

날이 올지도 모릅니다. 그들은 사도적 실행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자들만의 작은 개혁을 단행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일을 실행할 정도로 용감한 교파나 선교 단체가 하나라도 있다면, 다른 단체들에게는, 많은 기독교 지도자들이 언급했고 찾아왔던 그러한 교회 구조로의 중대한 변화를 촉구하는 엄숙한 부르심이 될 것입니다. 그리하여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정교회 운동을 닮아가게 될 것입니다. 더군다나 성경의 말씀대로, 예수님의 말씀대로 세상의 종말의 때가 가까울수록 거대한 몸집의 교회는 생존할 수 없는 날이 오고 말 것임을 명심합시다.

이제, "가정교회 운동으로 나아가기"의 결론입니다. 저는 현재 시작하는 가정교회 흐름이 성숙한 운동의 단계로 나아가는 데 있어 필요한 4가지 전략, 즉 가정교회를 개척하고, 가정교회 네트워크의 출현을 보며, 제도권 교회의 역할을 인식하고, 교파 및 선교 단체의 노력을 격려하는 것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이런 과정들이 서로 맞물려 시너지를 발휘할 때 그 결과는 우리를 새로운 차원으로 상승시켜, 교회의 구조에 중대한 개혁이 일어나고 교회 바깥에 있거나 하나님을 믿지 않던 많은 무리들이 그들의 몸 된 교회로 들어오게 될 것입니다!(다음 주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