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사역†/조은

올 한해 무엇을 했나?

예림의집 2021. 12. 29. 09:50

올 한해 무엇을 했나?

조용히 집에 머물며
지나온 삶을 뒤돌아봅니다. 
1] 개인적으로
편두통을 동반한 
한쪽 편의 신경 쪽에 
찌릿 찌릿한 현상들 때문에
자주 컨디션이 다운이 되어
늘 해오던 여러 가지 일에
집중하지 못했습니다. ㅠ
특별히 말씀을 묵상하는 것과
기도하는 일에 더 집중하지 못한 것은
큰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하지만 올 한해 그럼에도 불구하고
받은 은혜들이 너무 컸고,
남편(김성조)과 함께 은혜와 사랑을 
조용히 흘려보낼 수 있었습니다.
드러내고 나타냄이 아닌
작지만 묵묵히 사랑을 실천하며 
겸손하게 살아야겠다는
깊은 교훈을 얻은 한해였습니다.
2] 찬양 사역에 관한,,,
사역이 축소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5곡의 음원을 발표하였습니다.
물론 CD나 USB로는 만들지 못한 채
음원으로만 발표하여
유튜브 영상으로만 선을 보인 것은
나름 아쉬움이었지만,
그래도 지금 이 시대에 
그렇게라도 할 수 있는 것이
큰 감사였습니다.
함께 도와 준 이권희 피디님에게
감사한 마음입니다.
3] 교회적으로
작년에는 
교회가 분리되는 아픔을 겪으면서
많은 어려움들이 있었는데,
올해에는 여러 부분에서
치유와 회복을 경험하는 한해였습니다.
남아있는 성도님들이
무수한 시련들을 잘 견뎌내면서
더 온전한 믿음으로 
세워져가는 것을 목격하였고,
그 남은 자들과 함께 
이전 개척 예배를 드리면서
무너지고 깨졌던 교회가
다시 주님의 몸된 교회로 세워졌다는 것이
은혜 중에 은혜였습니다.
새해에는 교회가 
누리는 은혜만큼 
나누고 베푸는 일에
쓰임 받기를 소망해 봅니다.
;;;;;;;;;;;;;;;
#새해에는?
1] 미처 마무리 못한 두 곡의 음원을
    마무리 하려 합니다. 
  - 슈브 (김성조 사, 곡) 
  - 오소서 (루카 사, 곡)
2] 나의 묵상집을 책으로 출간하려 합니다.
  하지만 독자가 없다면 
  그 책이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결국 장식품이 되거나 
  쓰레기장으로 가게 되겠지요.  
  그저 자기만족으로 출판하려 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는 일임을 알기에,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맡기며   
  준비해 가려 합니다.  
  분명한 것은 
  하나님이 멈추라 하시면
  즉시 그리할 것입니다.  
3] 가장 중요한 것은
  그리스도인이면서 사역자인 내가
  바른 신앙 인격체로 세워져서
  이 땅에 선한 영향을 미치는 삶을 
  온전히 살아내는 것이지요.
  그런데 성숙한 신앙 인격을 갖는 것은
  나의 노력이나 애씀이 우선이 아니라
  그저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나의 심장을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교체 하는 것,
  그것이 우선 되어져야 하지 않을까 싶고..
  그것과 더불어 성령의 능력을 구하며 
  성령의 인도함을 받을 수 있도록
  겸손히 엎드리는 것이 중요하다 여겨집니다.
#힘든만큼위로의은혜도컸던한해,,,
#그힘듦을잘견디어냈기에
#새해가더욱기대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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