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부끄럽지 않게만 살 수 있다면...
...
"우리의 수명이 70이요
강건하면 80이라도
그 모든 날이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지나가니
우리가 날아가는 것 같습니다."
(시 90:10, 현대인)
...
시편 기자의 고백처럼
정말 시간이 신속히 지나가고,
우리의 인생이
날아가는 것 같습니다.
아내와 결혼을 한지
벌써 30년이 되었으니
그럴만도 하지요.
목회 사역의 남은 10년도
휘리릭 지나갈테지요.
그래서 그런지 요즘 들어
내게 남은 10년의 사역에 대해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되는데,
뭐,, 거창한 그 어떤 것을 이루기 위한
그런 생각들은 절대 아닙니다.
저는 '대단한 것'을 이룰 수 있는
그런 인물이 되지 못합니다.
저는 지금,,
성도님들과 행복하게 예배하면서
목회 여정의 후반기를
그저 <부끄럽지 않게만> 살아보려는
그런 생각, 그런 꿈을 꾸고 있는 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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