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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가진 공동체적 책임

예림의집 2021. 12. 16. 13:14

우리가 가진 공동체적 책임

 

진정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한 사람은 긍휼을 베푸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닮아 가려고 노력하게 됩니다. 그런 사람은 어떻게 자신의 것을 나눌까, 다른 사람을 어떻게 세워 줄 수 있을까 고민합니다. 또 주님께서 허락하신 것들에 감사하며 주님께 거저 받은 위로와 격려를 거저 나눕니다. 남을 정죄하거나 판단하지 않고 소중하게 대합니다. 질투하거나 시기하지 않고 남을 용납하며, 한마디라도 상대를 세우는 말을 합니다. 남을 정죄하고 판단하면 자신도 정죄와 판단에 매입니다. 내가 남을 정죄하면 누군가는 도 나를 정죄할 것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상대를 세우고 소중하게 대하면, 그 자신도 누군가에게 소중히 여김을 받게 됩니다. 은혜를 경험한 사람은 그 은혜를 나누며 다른 지체들도 경험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래서 은혜가 가장 필요한 지체를 기도 속에 품습니다. 그 마음이 중보 기도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주님, 지금 그 지체에게 은혜를 주소서!" 그 마음으로 함께 울고 함께 기도하면 그 공동체에 영적 파워가 나타나고 영적 시너지가 나타납니다. 교회에는 공동체적 책임이 있습니다. 그래서 교회를 교회 공동체라고도 부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으로써 하나입니다.

나는 옆 사람에 대한 책임이 있고, 또한 뒷사람에 대한 책임이 있습니다. 공동체의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다 책임이 있습니다. 주님의 은혜를 갈망한다면서 공동체를 무시하는 것은 믿음의 사람이 하는 행동이 아닙니다. 우리 공동체를 무시하는 것은 믿음의 사람이 하는 행동이 아닙니다. 우리 공동체는 어떻게 하나님 앞에 나아갈 것인지, 내 삶 속에 오늘도 은혜받은 자의 모습이 드러나고 있는지 늘 점검해야 합니다. 우리는 절대 혼자 설 수 없고, 우리의 몸이 그렇듯이 교회 공동체는 항상 유지적이고 원활하게 서로를 세우고 도우며 성장해야 합니다!(홍민기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