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의 핵심 진리 48-사탄
우리는 사탄의 형상을 핼러윈 파티에 등장하는 모습 정도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핼러윈 파티에서의 사탄은 우스꽝스러운 빨간 옷을 입고 있습니다. 또 두 갈래로 갈라진 뿔과 세 갈래로 갈라진 꼬리를 달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성경적인 기독교를 부인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조롱의 표적이 되곤 합니다. 다음과 같은 글을 읽었습니다. 아마도 사탄에 대한 우리의 문제는, 그것을 성경적인 관점에서 보이 않고 풍자적으로 꾸민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만 생각하는 데 있는 것 같습니다. 성경에서 사탄은 "대적"이라는 의미를 가집니다.
우리는 그가 마귀라는 것을 압니다. 그는 인류가 창조되기 전에 창조된 천사 중 하나였던 피조물이며 하나님을 대적하여 인간, 그리고 하나님과 전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어둠의 임금, 거짓의 아비, 참소자, 미혹하는 뱀"으로 불립니다. 사탄의 참모습은 많은 사람의 생각처럼 뿔과 세 갈래의 꼬리를 가진 우스꽝스러운 모습이 아닙니다. 사실 그러한 모습은 중세 교회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사탄을 웃음거리로 만들기 위해 교회가 의도적으로 만들어낸 것입니다. 중세 교회는 사탄에게 효과적으로 저항하는 방법이 그를 모욕하는 것이라 믿었습니다.
사탄의 가장 약한 부분이 교만이라고 여겼습니다. 그의 교만을 공격하는 것이 그를 물리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 생각한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에서 말하는 사탄은 훨씬 더 세련된 모습입니다. 그는 놀랍게도 광명의 천사로 등장합니다. 이러한 모습은 사탄에게 자신을 선한 모습으로 위장하는 교활한 능력이 있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사탄은 음흉하고 사람을 미혹하며 간악합니다. 그는 유창하게 말합니다. 그의 모습은 굉장히 멋집니다. 어둠의 임금이 빛의 외투를 입은 것입니다. 성경은 사탄이 삼킬 자를 찾는 우는 사자와 같다고 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역시 사자, 유다의 사자라고 일컬어집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구속자이시며 사자를 막는 분이시며 삼키는 자를 삼키시는 분이십니다. 두 사자의 이미지 모두 힘을 말합니다. 사탄이 하는 일은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게 하고(창 3:4-5), 서로 비방하게 하며(욥기 1:9-11), 질병과 고통을 가져다주고(욥 2:7; 누가복음 9:39), 시험하고(마태복음 4:1), 믿음의 열매를 맺지 못하게 방해하고(마태복음 13:19, 38-39), 거짓말을 하며(요한복음 8:44), 악한 생각을 넣어 죄를 충동질 하고(요한복음 13:2),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지 못하게 합니다(고린도후서 4:4).
그렇다면 그리스도인은 사탄에게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요? 사탄은 정말 두려운 존재입니다. 베드로전서 5장 8절에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두려워하는 것으로 반응하지 말아야 합니다. 사탄은 우리보다 강할지 모르지만 그보다 예수 그리스도가 더 강하십니다. 성경은 요한일서 4장 4절에서 "너희 안에 계신 이가 세상에 있는 자보다 크심이라"라고 말합니다. 즉 사탄도 결국 피조물입니다. 그는 유한하고 제한된 천사가 타락한 존재입니다.
그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습니다. 그는 동시에 두 곳 이상에 있을 수 없습니다. 어떤 식으로든 결코 하나님과 동등하게 간주될 수 없습니다. 물론 사람보다는 능력이 있고, 지혜롭고, 치밀한 존재입니다. 그러나 그는 타락한 천사라는 것이 그의 정체성입니다. 신이 아닙니다. 요즘 사탄을 섬기는 종교가 발흥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는 지상의 피조물보다 능력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에 비교할 수 없는 비리한 존재임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사탄은 끊임없이 우리에게 도전해 옵니다. 그러나 우리 안에는 성령님이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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