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의 핵심 진리 37-성령님의 신성
그리스도인이 찬송을 하거나, 기도를 할 때 누구에게 합니까? 정답은 삼위일체 하나님께 하는 것입니다. 삼위일체란 성부, 성자, 성령의 위격을 가지신 한 분 유일하신 하나님을 말하는 것입니다. 오늘은 이 중에 삼위인 성령님에 대해, 특히 성령님의 신성에 대해 나누고자 합니다. 성령님은 성부 하나님, 성자 예수님과 함께 영원한 영광을 받습니다. 구약에서는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은 곧 성령님이 말씀하신 것이라 기록되어 있습니다. 즉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되"와 "하나님의 영이 가라사대"라는 표현이 반복적으로 번갈아가며 쓰임을 알 수 있습니다.
신약에서도 이러한 양식은 계속 이어집니다. 아마도 사도행전 5장 3-4절만큼 강하게 사용된 예는 없을 것입니다. "베드로가 이르되 아나니아야 어찌하여 사탄이 네 마음에 가득하여 네가 성령을 속이고 땅 값 얼마를 감추었느냐 땅이 그대로 있을 때에는 네 땅이 아니며 판 후에도 네 마음대로 할 수가 없더냐 어찌하여 이 일을 네 마음에 두었느냐 사람에게 거짓말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로다" 이 말씀에서는 "성령"에 해당하는 자리에 "하나님"이라는 말을 놓았습니다. 성경은 또한 성령님에게 "하나님의 속성"이 동일하게 있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속성이란 첫째, 공유적 속성으로 "거룩하심, 의, 공의, 선, 진실하심, 사랑, 노하기를 더디 하심 등"이고, 비공유적 속성은 "전지전능, 무소부재, 영원성, 지존하심, 유일성, 온전하심, 무한하심 등"을 말합니다. 그리고 인간적인 표현도 있는데 "웃음, 휴식, 질투, 노하심, 기억, 후회, 이상히 여기심, 염려, 근심, 뜻을 돌이키심 등"이 있습니다. 또한 바울은 고린도 전서 2장 10-11절에서 성령의 전지성을 말하고 있습니다.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도 통달하시느니라
사람의 일을 사람의 속에 있는 영 외에 누가 알리요 이와 같이 하나님의 일도 하나님의 영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느니라" 시편 기자는 시편 139편 7-8절에서 성령의 무소부재성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내가 주의 영을 떠나 어디로 가며 주의 앞에서 어디로 피하리이까 내가 하늘에 올라갈지라도 거기 계시며 스올에 내 자리를 펼지라도 거기 계시니이다" 성령의 신성에 대한 결론으로 고린도후서에 있는 바울의 축복의 말로 마무리합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너희 무리와 함께 있을지어다"(고린도후서 13:13).
'ε♡з예림의집으로ε♡з > 단장 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독교의 핵심 진리 39-성령님의 내적 증거 (0) | 2021.12.03 |
---|---|
기독교의 핵심 진리 38-성령님의 인격 (0) | 2021.12.02 |
[새찬송가] 357장 주 믿는 사람 일어나 (0) | 2021.11.30 |
기독교의 핵심 진리 36-예수님의 호칭② (0) | 2021.11.30 |
기독교의 핵심 진리 36-예수님의 호칭 (0) | 2021.1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