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의 핵심 진리 32-예수님의 영광
예수님의 영광이 변화산상에서 변화되셨을 때보다 더 명백하게 나타난 적은 없을 것입니다. "변화(transfiguration)"에 해당하는 헬라어는 "메타모르푸마이(metamorphosis)"이며, 어기에서 "변형(metamorphosis)"이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그것은 모습의 변화를 나타내는 것으로서 가령, 애벌레가 나비가 될 때 일어나는 변화 같은 것입니다. 접두사 "trans-"는 문자 그대로 "넘는(across)"이라는 뜻입니다. 변화할 때는 한계, 즉 장애물을 뛰어넘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자연과 초자연 사이, 인간과 하나님 사이에 있는 선을 넘는 것이라 부를 수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영역으로 들어가는 차원의 한계를 넘어섭니다. 변화되실 때, 예수님에게 빛나는 광채가 비쳤습니다. 이 광채는 참으로 장애물을 넘어 눈에 보이는 현현이었습니다. 이 영광의 현현은 모세가 시내산에서 십계명을 가지고 돌아왔을 때 그 얼굴에 빛나던 빛과 약간의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는 그 둘 사이의 차이점이 더욱 중요합니다. 모세의 얼굴에 비친 빛은 반사된 영광으로 빛난 것입니다. 반면 예수님은 하나님의 영광의 빛으로 단순히 반사된 것이 아닙니다. 그분의 영광은 하나님의 영광의 빛이었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예수님의 영광은 분명히 모세의 얼굴에 있던 반사된 영광을 초월하는 것입니다. 즉 그리스도는 빛을 반사하시는 분이 아니라 빛의 근원이셨습니다. 그 변화는 그리스도인들이 새 예루살렘에서 경험하게 될 변화와 동일합니다. 요한계시록 21장 23절에서 요한은 새 예루살렘에서는 하나님의 영광이 비치고 어린양이 그 등불이 되시기 때문에 해나 달의 비침이 쓸데없다고 설명합니다. "다시 밤이 없겠고 등불과 햇빛이 쓸 데 없으니 이는 주 하나님이 그들에게 비치심이라 그들이 세세토록 왕 노릇 하리로다" 요한계시록 22장 5절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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