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의 핵심 진리 26-예수님의 복종
"복종하는 자"는 어떤 사람인가요? 복종한다는 것은 복종하는 자가 복종 대상의 권위 "아래" 있음이 분명합니다. 즉 복종하는 자는 복종을 받는 자와 대등하지 않으며, 같은 수준의 권위를 갖지 않습니다. 따라서 그리스도의 복종을 이야기하려면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우리 문화에서는 복종을 불평등과 동일시합니다. 그러나 성부 성자 성령 삼위는 그 본성과 명예와 영광이 동등합니다. 삼위 모두가 영원하며 스스로 계시며 모든 신의 속성에 동일하십니다. 하나님의 구속 계획에서 아들이신 예수님은 자발적으로 아버지께 복종하십니다.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이는 아버지입니다. 그리고 아들은 아버지의 뜻을 행하기 위한 순종으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마지못해 억지로 순종하지 않았다는 점에 주목해야 합니다. 아버지와 아들은 그 영광과 품으신 뜻이 같습니다. 아들이 구속 사업을 원한 것과 동일하게 아버지도 그것을 원하셨습니다. 아버지가 그 아들에게 구원의 역사를 수행하기 원하신 만큼 아들도 그 일을 원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주의 전을 사모하는 열심이 나를 삼키리라"(요한복음 2:17) 선포하셨고 십자가 위에서 그의 살과 피로 그 일을 하셨습니다.
결국 그리스도의 복종과 순종은 고통에만 이른 것이 아님을 주목해야 합니다. 그 계획은 우리를 위한 그리스도의 모든 사역과 영광을 포함합니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는 이와 같이 아버지의 목적과 그리스도의 사역이 연결됨을 설명합니다. "하나님은 그 기쁘시고 영원하신 뜻을 따라 독생자 주 예수를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중보로 삼으시고, 선지자요 제사장이요 왕이요 그의 교회의 머리요 구주요 모든 것의 상속자요 세상의 심판주로 삼으시고, 그에게 영원 전부터 한 백성을 주사 그의 씨가 되게 하시고, 때가 되매 그로 말미암아 구속받고
부르심을 받고 의롭다 하심과 거룩하게 하심과 영화롭게 하심을 받게 하셨다." 예수님은 아버지의 완전하신 뜻에 자신을 복종시키심으로써 우리는 하고 싶지도 않고 할 수도 없는 일을 우리를 위해 해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셨습니다. 그분은 세례를 받으시면서 요한에게 "우리가 이와 같이 하여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하니라"(마태복음 3:15)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전 생애와 사역은 이 완전한 순종을 보여줍니다. 이와 같은 순종으로 예수님은 가장 중요한 세 가지 일을 성취하셨습니다.
첫째는 흠 없는 어린양, 우리의 구주가 되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범죄 하셨다면 그는 우리의 죄는 고사하고 자신의 죄도 속하지 못하셨을 것입니다. 둘째는 예수님의 완전한 순종으로 말미암아 언약을 지키는 모든 자에게 하나님이 약속하신 상을 얻으실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가 우리에게 주시는 하늘의 상을 받을 만한 공로를 쌓으셨습니다. 예수님은 복종하는 한 사람으로서 복종하지 않은 모든 사람을 구원하셨습니다. 셋째는 십자가의 순종으로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완성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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