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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하나님의 힘을 나의 힘으로 체험해야 할 때입니다

예림의집 2021. 11. 4. 20:52

지금은 하나님의 힘을 나의 힘으로 체험해야 할 때입니다

위철량 목사

우리 인간은 알고 보면 약한 존재들입니다. 심지어 작은 바이러스 하나도 이겨내지 못하여 전 세계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1년 반이 지나도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엄청난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우리 인간은 지혜로운 것 같지만 내일 일도 알지 못하는 우둔한 존재입니다. 그러므로 피조물인 우리 인간은 전능하신 하나님의 힘을 구해야 합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힘을 체험하였기에 이렇게 고백하고 있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오 나의 요새시오 나를 건지시는 이시오 나의 하나님이시오 내가 그 안에 피할 나의 바위시오 나의 방패시오 나의 구원의 뿔이시오 나의 산성이시로다”(시편18:2) 다윗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힘을 나의 힘으로 체험하면서 살아가기 위하여 우리가 할 일은 무엇일까요?
첫째, 하나님을 사랑할 때 하나님의 힘이 나의 힘이 됩니다. “나의 힘이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시편18:1)”하나님을 사랑할 때 하나님의 힘을 얻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힘이 있다면 그것이 사랑의 힘입니다. 누군가를 죽도록 사랑해 보신 분은 그 사랑의 힘이 어떤 것인지를 잘 알 것입니다. 왜 우리는 ‘여자는 약하지만 어머니는 강하다’라고 말합니까? 그것은 자식을 향한 어머니의 사랑 때문입니다. 다윗은 누구보다 하나님을 사랑했던 사람입니다. 시편122편 1절에 보면 다윗은 여호와의 집에 올라가자는 말만 들어도 기뻐하였던 사람입니다. “사람이 내게 말하기를 여호와의 집에 올라가자 할 때에 내가 기뻐하였도다(시편122:1)” 다윗은 하나님을 사랑하였기에 하나님의 집을 그토록 사모했습니다. “만군의 여호와여 주의 장막이 어찌 그리 사랑스러운지요(시편84:1)”다윗은 진정으로 하나님을 사랑했던 사람입니다. 그래서 언약궤가 예루살렘으로 돌아오던 날에 자기의 옷이 벗겨지는 것도 모르고 춤을 추며 주님을 찬양하였습니다. 하나님의 힘으로 살기를 원한다면 하나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만큼 하나님께서 큰 힘을 주십니다.
둘째, 하나님을 찬양할 때 하나님의 힘이 나의 힘이 됩니다. “내가 찬송 받으실 여호와께 아뢰리니 내 원수들에게서 구원을 얻으리로다(시편18:3)” 다윗은 찬양을 통하여 하나님의 힘을 얻었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것처럼 다윗은 찬양의 사람입니다. 시편을 보면 대부분의 시가 바로 다윗이 지은 노래들입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찬송 중에 거하시는 분이심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찬송할 때 하나님께서 임재하시는 것을 누구보다도 많이 경험하였습니다. 삼상 16장 23절을 보면 다윗이 수금을 탈 때 사울 왕에게 역사하던 악령이 떠나갔습니다. “하나님께서 부리시는 악령이 사울에게 이를 때에 다윗이 수금을 들고 와서 손으로 탄즉 사울이 상쾌하여 낫고 악령이 그에게서 떠나더라(삼상16:23)”다윗은 찬송할 때에 악한 영이 떠나가는 것을 직접 체험한 것입니다. 다윗은 노래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 황소를 드림보다 더욱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임을 알았습니다. “내가 노래로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하며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위대하시다 하리니 이것이 소 곧 뿔과 굽이 있는 황소를 드림보다 여호와를 더욱 기쁘시게 함이 될 것이라(시편69:30-31)”그래서 다윗은 시편119편 164절에서 “주의 의로운 규례들로 말미암아 내가 하루 일곱 번씩 주를 찬양하나이다”라고 고백합니다. 이렇게 다윗은 찬양을 통하여 하나님의 힘을 입었습니다. 그러므로 힘들고 어려울 때 더욱 하나님을 찬양하십시오. 우리가 찬양 드릴 때 하나님께서 임재하시고 우리의 힘이 되어 주십니다.
셋째로,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할 때 하나님의 힘이 나의 힘이 됩니다. “내가 환난 중에서 여호와께 아뢰며 나의 하나님께 부르짖었더니 그가 그의 성전에서 내 소리를 들으심이여 그의 앞에서 나의 부르짖음이 그의 귀에 들렸도다(시편18:6)”다윗은 부르짖어 기도함으로 하나님의 힘을 얻었습니다. “내가 환난 중에서 여호와께 아뢰며 나의 하나님께 부르짖었더니(6절a)”다윗은 환난 중에 부르짖었습니다. 4절과 5절을 보면 다윗은 자신이 만난 환난을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사망의 줄이 나를 얽고 불의의 창수가 나를 두렵게 하였으며(4절)”, “스올의 줄이 나를 두르고 사망의 올무가 내게 이르렀도다(5절)” 다윗은 악을 행하는 자들에 의해 둘려싸여 있을 때, 사망의 올무가 자신에게 이르렀을 때, 죽음의 공포가 엄습해 올 때,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되는 그 순간에, 인생의 파도가 요동칠 때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다윗은 절망할 수밖에 없는 상황 속에서 기도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도 다윗처럼 인생의 밤을 만나고 인생의 풍랑이 불어와도 기도의 무릎을 꿇어야 합니다. 이제, 하나님을 사랑하고 찬양하고 기도함으로 하나님이 주시는 힘을 공급받아 넉넉히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