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3장 20절
"어찌하여 고난 당하는 자에게 빛을 주셨으며 마음이 아픈 자에게 생명을 주셨는고"
욥은 스스로 이해할 수 없기에 수많은 "어찌하여"를 쏟아 냅니다. 자신이 마주한 고난의 원인을 찾을 수 없기에 답답해하는 모습입니다. 그러나 놀라운 것은 욥의 "어찌하여"는 하나님의 개입을 인정하는 "어찌하여"라는 것입니다. 욥은 이해할 수 없는 고난 중에도 빛을 주시고 마음이 아픈 자에게 생명을 주시는 "하나님"을 그의 "어찌하여"에 초대합니다. 감당하기 힘든 문제 앞에서 모든 일의 주권자 되신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이 참 신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