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는 말..!
저는 지난 30년 동안 찬양사역을 감당해 오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그들 중에는 예수님을 믿고 신앙생활을 하고 있으나 찬양에 대해선 잘 알지 못해서 제대로 찬송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저를 통해 그들이 진정한 찬송의 의미를 깨닫고 마음껏 찬양할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주님께서 찬송받으시길 원하는 사람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올바르게 찬송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저를 만나게 하셔서 그들을 만지시고 빚으시어 마땅히 받으실 찬송을 받으실 때까지 포기하지 않으시고 그들을 변화시켜 주셨습니다.
때로는 힘이 들어 낙담하기도 하고 좌절과 고통 속에서 울부짖기도 하였지만, 끝내 그들을 변화시켜 참된 찬송을 부르게 하시는 주님의 놀라운 은혜를 체험하며, 온 교회가 하나가 되어 주님을 바르게 찬송하는 놀라운 역사들을 목도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고2 여름수련회에서 처음으로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주님을 영접했을 때부터 드는 의문점 하나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다름이 아니라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았다는 성도들의 감격이 없는 생활, 기쁨이 없는 표정, 너무 형식적인 예배들이었습니다. 그때의 그 모습은 너무나 충격적이었습니다.
지금은 많이 좋아졌지만 당시 제가 경험한 대부분의 교회들은 장례식을 하는 것 같은 예배를 드렸습니다. 예배는 물론이고, 찬송조차 장송곡을 부르듯 하는 모습에서 "구원받은 성도들의 모습이 이렇다면 뭔가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의문을 시작으로 저의 찬양사역이 출발되었던 것입니다. 저는 찬송을 "믿음의 꽃"이라고 정의합니다. 그렇습니다. 믿음은 반드시 꽃이 피어나야 하고,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또한 찬송은 비밀입니다. 발견하지 못하고 알지 못하면 결단코 온전히 부를 수 없는 숨겨진 보물 같기 때문입니다.
오랫동안 교회를 다녔다는 분들조차 찬송을 제대로 몰라서 온 힘과 열정과 영으로 드리는 찬송을 부르지 못합니다. 또한 찬송은 신비입니다. 일상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것입니다. 찬송은 그리스도인이 아니고서는 부를 수 ㅇ벗는 정말 놀라운 비밀입니다. 이런 소중한 찬송에 대해 함께 나누며, 알아갈 수 있게 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온 땅이여 여호와께 노래하며 그의 구원을 날마다 선포할지어다. 그의 영광을 모든 민족 중에, 그의 기이한 행적을 만민 중에 선포할지어다." 역대상 16장 23-24절의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매우 특별한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우리의 삶 그 자체가 찬양과 경배가 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무엇을 의미하는 말일까요? 어떻게 하면 우리의 삶을 통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찬양을 드릴 수 있을까요? 우리는 교회에서, 혹은 가정이나 직장에서, 우리의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며 찬양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잠잠히 하나님께 나아가 주님과 교제할 때, 우리는 그분의 임재 가운데서 주님을 높이는 찬송을 할 수 있습니다. 찬송은 하나님이 주님 되심을 인정하고 선포하여 그분은 높이고, 주님께 영광과 존귀를 돌리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들릴 수 있는 많은 찬송들 중에도 하나님을 가장 기쁘시게 해 드리는 찬송이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전도"입니다. 전도할 때 우리는 무엇을 선포하나요? 하나님이 얼마나 전능하시고 위대한 분이신지를 선포합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이 우리 인간을 사랑하심을 선포합니다. 사랑의 하나님께서 독생자 예수님을 우리에게 보내 주시고 구원의 큰 은혜를 베푸신 바로 그 놀라운 사랑을 선포합니다. 예수님의 보혈과 십자가의 희생을 통해 영 죽을 우리 죄인들이 죄 사함의 은혜를 얻게 된 것을 선포합니다. 이것이 바로 찬양인 것입니다.(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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