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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의 모습: 감정의 폭이 크다②​

예림의집 2021. 9. 14. 21:44

죄의 모습: 감정의 폭이 크다②

눈에 보이는 환경에서도 더러운 물질을 보지 못한다면 어떻게 자신이 보이며 상대방이 보이며 하나님이 보이겠습니까? 그래서 자신을 살피지 못합니다. 봉사하기 위해 봉사하지 말고 자신을 살피기 위해 봉사합시다. 봉사하다 입이 나오고 짜증이 나면 봉사를 중단하고 내 심정의 더러움을 회개부터 하고 마음이 기쁠 때 또다시 봉사합시다. 왜 자신을 살펴야 합니까? 왜 깨끗하게 해야 합니까?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가장 고귀한 사람이니까 깨끗하게 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나 자신을 원하는데, 내 마음을 원하는데, 깨끗한 심령이 되기 원하시는데, 우리는 육적인 것만 생각하다 보니 심령은 자꾸만 더러워집니다. 청소를 하지 않으니 마음의 그릇이 자꾸만 줄어듭니다. 그래서 감정의 폭이 커지게 됩니다.

내 심령이 깨끗해지면 깨끗해질수록 내가 할 일이 눈에 보이고 스스로 찾아서 하게 됩니다. 남이 시키면 열받고 심하게 되면 우울증, 조울증에 걸리게 됩니다. 그러다가 육신의 질병까지 오게 됩니다. 마음이 안정되어 있다는 말은 감정 폭의 차이가 별로 없다는 것입니다. 기쁜 일을 만나도 슬픈 일을 만나도 감정의 폭의 차이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기쁜 일을 만났을 때는 주님께서 하셨기에 그분의 이름을 높이고, 괴로운 일을 만났을 때는 주님께서 나를 위해 십자가까지 지셨는데 하며 별로 충격을 받지 않습니다. 대응하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주위 사람들이 저 사람은 마음이 안정되어 있다는 말을 합니다. 그러니 옆에 있는 사람들에게도 안정을 줄 수 있습니다.

감정의 폭이 심한 사람은 "지금 저렇게 웃다가 언제 또 화낼 줄 모르니 빨리 떠나자"라고 생각합니다. 언제 짜증을 낼지 모르니 옆에 있는 사람도 불안합니다. 내가 안정되어 있으면 상대방이 아무리 감정의 변화가 심하더라도 영향을 받지 않을 뿐만 아니라 상대방도 안정시킬 수 있습니다. 약은 병든 자를 위해 만든 것입니다. 구약, 신약도 영적으로 병든 자를 위해 만들었으니 부지런히 먹으십시오. 또한 감정이 안정되어 있는 사람은 눕기만 하면 잠을 잘 수 있습니다. 믿음은 믿는 데가 있으니 마음이 안정될 수밖에 없습니다. 자기중심적인 사람이 감정의 폭이 클 수밖에 없는 것은 자신이 모든 것을 책임져야 하는데 감당할 능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되니 본인이 고통스러운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사람들은 꼭 다른 사람을 욕합니다. 그 이유는 본인이 그 고통을 모두 감당할 수 없으니 다른 사람에게 주는 것입니다. 상대방은 그 고통을 받으니 똑같이 고통당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고통은 주더라도 받지 마십시오. 하나님을 바라보면 볼수록 이런 것이 보이게 됩니다. 그렇다면 나 때문에 가족, 교회 등의 공동체가 힘들어지거나 고통받으면 되겠습니까? "하나님, 내가 모든 고통을 지고 갈수록 힘을 주옵소서!"라고 기도하면 주님께서 치료해 주십니다. 치료받으니 너무 기쁘고 안정이 되어 옆에 있는 사람까지도 기쁘게 합니다. 어릴 때 나의 소원은 잠 존 편히 자 보았으면 하는 것이었습니다. 항상 위기, 공포, 두려움 속에서 잠을 제대로 잔 기억이 없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머리만 닿으면 잡니다. 쓴 뿌리 큰 것은 뽑기가 힘들고 너무 고통스러워서 주여! 주여! 하다가 "죽여!"라고 부르짖게 됩니다. 그러나 뽑히고 나면 너무나 기쁩니다. 이런 고통 없이 치료를 받겠습니까? 큰 뿌리를 뽑고 나면 큰 구덩이가 생깁니다. 그래서 마음이 시원합니다. 상한 심령은 고침 받지 못하면 자꾸만 주위가 상하게 됩니다. 썩은 과일을 그냥 두면 주위에 있는 과일까지 상하게 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니 속이 점점 더러워지면서 감정의 폭이 점점 커집니다. 감정의 폭이 클수록 상처를 잘 받으니 상처받을 때마다 하나님께 기도하며 치료받아야 합니다. 마음이 안정되어 주위에 있는 사람들까지 기쁨을 주는 사람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