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결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
한국 초대교회는 수도 적고 약했지만, 정직하고 순결한 교회였습니다. 겸손한 교회였습니다. 이런 점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세상 사람들에게도 인정받았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예수님을 믿으면 정직하겠구나, 남을 소이거나 자기 이익을 위해 이용하지는 않겠구나."라고 생각하며 예수님을 믿은 사람들을 신뢰했습니다. 그러나 요즘 우리는 그 소중한 믿음의 유산을 잃어버렸습니다. 거룩함과 성결과 순결을 너무 등한시하며 살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우리가 완전할 수는 없습니다. 온전하게 거룩할 수는 없습니다. 그런 마음을 먹어도 우리는 실수하고 넘어질 것입니다. 그러나 넘어질 땐 넘어지더라도 성결하기 위해, 하나님을 닮기 위해, 하나님의 수를 읽기 위해 발버둥 치는 노력은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다 넘어지면 아파하면 됩니다. 울면 됩니다. 뉘우치면 됩니다. 그리고 다시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붙잡고 나아가면 됩니다. 그러나 성결을 잃으면 하나님을 닮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생각을 읽어 낼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세상의 꼼수와 꾀가 들어옵니다. 죄에서 멀어지라는 말씀을 가볍게 듣지 말고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으로 받아야 합니다. 오리가 물에 떠 있어도 그 털에 기름기가 있기에 물이 스며들지 않는 것처럼, 우리가 죄악이 난무하는 세상에 살고 있어도 그리스도로 무장하고 성결해 하나님의 수를 읽으면 세상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 있습니다.(김동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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