ε♡з하나님께로..ε♡з/그리스도인의 삶

우리가 영원히 부를 이름

예림의집 2021. 9. 8. 10:41

우리가 영원히 부를 이름

 

아이들이 급하게 나를 찾을 때가 있습니다. "아빠, 아빠, 아빠!" 그 소리를 듣고 급히 가 보면 매번 다양한 상황이 내 앞에 펼쳐져 있습니다. 책장에서 책이 쏟아져 내리기 직전의 상황, 의자에 다리가 끼여 오지도 가지도 못하는 상황, 오줌이 마려운데 바지가 잘 안 벗겨지는 상황 등 다양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그러나 "아빠!" 한 마디면 달려갑니다. 어떤 문제든 해결해 줍니다. 그들이 나를 구원자처럼 의지하고, 나를 그들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들이 성장할수록 내가 해결해 줄 수 있는 부분은 적어질 것입니다. 그들이 나를 구원자로 믿고 부를 수 없을 때가 더 많아질 것입니다.

그래서 알려주고 싶습니다. 너희에게는 진정한 구원의 주님이 필요하며, 매 순간 그분을 불러야 한다는 것을.. 나는 너희의 영원한 구원자는 될 수 없지만, 함께 주님을 부르는 자는 되어 주겠다는 다짐까지 말입니다. 주님 앞에 후회 없는 삶의 역사를 남기고 싶지 않은 성도가 있을까요? 그러나 아무리 다짐하고 결단하고 노력해도 휘청거리고 넘어지고 흔들리는 것이 우리 삶이 아닐까요? 그러므로 주님의 이름을 불러야 합니다. 주님을 부를 때 우리 연약함이 떠나가고 주님의 권능이 역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