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 그룹 모임 및 전도
피타키리 교회의 솜킷 전도사는 사역자로 교회를 섬기면서 평일에는 저희 양계 프로젝트를 관리하며 성실히 시간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작년 12월 배당금을 지급한 후로 방콕의 확진자 급증과 여행객들의 감소로 여러 식당에서 계란 구입이 감소하고 현재까지 좀처럼 형편이 나아지지 않고 있지만 마을 주민들이 조금씩 계란을 구입하다가 이제 저희 계란이 아니면 다른 곳에서는 사 먹지 않을 정도로 마을 사람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또한 구청의 축산부에서 여러 번 나와서 검열을 하고 난 후에 인정을 받아 양계에 관계된 세미나를 할 때 솜킷 전도사를 롤 모델로 초청해서 강연을 맡기기도 합니다. 세미나에 참석하는 분들은 마을의 유지나 농촌 지도자들, 공무원 들인데 전도사가 준비한 강연과 개인적인 간증을 통해 그들이 하나님을 만날 수 있도록 기도하라고 격려했습니다. 장애인으로, 어려운 형편으로 마을 사람들에게 항상 무시를 받아오던 쏨킷 전도사를 점점 높이시며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간증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요즘에 급격히 하루에 생산되는 계란이 줄어든 것으로 보아 앞으로 2번째 입추를 위해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2번째 입추에는 약 1,000마리를 입추할 계획인데 예산이 잘 마련될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반다윗 교회의 개척 멤버로 교회를 성실히 섬기던 루찌라 성도가 코로나로 인해 작년 11월에 실직을 했습니다. 남편은 관광객을 상대로 차량 운행을 했었는데 손님이 뚝 끊기면서 할부로 산 봉고차비도 매달 내지 못하며 힘들게 가정을 꾸려가고 있습니다.
루찌라 성도는 처음에 물건을 조금씩 떼어다가 팔기도 했지만 잘 팔리지 않아 두 달 전부터 집에서 음식을 만들어 팔기 시작했습니다. 가정 형편의 어려움으로 주일 성수 하는데 시험이 있었지만 함께 기도하고 이겨내며 예전과 다름없이 교회를 섬기고 있습니다. 남편이 믿음이 없어 교회나 하나님을 무시하는 말로 루찌라 성도를 힘들게 하지만 믿음의 싸움을 잘 싸우고 하나님만을 의지하여 남편을 비롯해서 불신자인 이웃들에게 본이 되고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모습으로 하나님의 이름을 높일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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