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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심을 위해 기도하라

예림의집 2021. 6. 7. 14:33

부르심을 위해 기도하라

 

모든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그 부르심을 따르려면 무엇이 가장 필요할까요? 바로 하나님과 소통하며 기도하는 일입니다. 고집과 욕심을 기도로 제거하는 작업은, 계속되어야 합니다. 큰 은혜를 받고 하나님 안에서 소망도 발견했으나 자기 눈에 보기 좋은 대로 행하며 부르심을 떠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당신은 어떻습니까? 자녀와 부모로, 사역자와 지도자로 부름받았으나 오히려 그 부르심을 올바르게 따르지 않아서 주변 사람들에게 상처와 아픔을 주지는 않았습니까?

자기 스스로의 힘으로 부르심을 성취해 보겠다고 애쓸수록 분쟁과 다툼, 분열, 방탕, 음락, 고통의 열매만 주렁주렁 열립니다. 내 뜻만 구하는 기도로는 절대 하나님의 뜻을 이룰 수 없습니다. 그런 기도는 굿으로 영적인 존재를 달래어 자기 뜻을 이루려는 샤머니즘 신앙과 다르지 않습니다. 부르심을 이루는 하나님과의 소통은 이와 전혀 다릅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지려면, 어떻게 기도해야 할까요? 바로 이렇게 기도해야 합니다. "주님, 주님의 부르심을 어떻게 이룰 수 있습니까?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꿈을 이루어 달라고 매달리는 게 아니라 하나님 뜻에 순종하는 기도를 해야 합니다. 순종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순종하게 해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는 오직 하나님의 선하신 뜻만 이루어야 합니다. 자기 뜻, 자기 욕심을 이제 모두 내려놓으십시오. 기도는 내 것을 비우고 하나님의 것으로 채우는 일입니다. 당신은 지금 어떤 기도를 드리고 계십니까? 우리는 하나님께 속한 자로서, 주님의 자녀로서 마땅히 우리의 아뢸 바를 하나님께 기도로써 아뢰어야 합니다. 우리의 아버지 되시는 하나님은 우리가 그렇게 할 때 기뻐하십니다.

성화의 기도는 토해 내는 기도입니다. 전 인격을 드리고, 전 감정을 드리고, 전 생각을 드리고, 모든 것을 토해 낼 때, 비로소 회심이라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기도는 일부만 가지고 나아가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전부를 가지고 나아가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렇게 전부를 가지고 나아간다는 것을 빼앗긴다고 또는, 억압받는다고 오해합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모든 것을 내어드릴 때, 우리는 참 자유를 누리를 수 있게 됩니다. 이것이 부르심을 받은 우리가 부르심을 위해 다시금 하나님께 기도해야 하는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