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 훈련을 하라

신앙 훈련을 하라

 

저는 사역을 하면서 다음과 같은 질문을 많이 받았습니다. "훈련을 꼭 받아야 하나요? 반드시 영적으로 성장해야 하나요?" 이런 사람들은 언뜻 보면 신앙에 관심이 많은 사람 같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하나님과 함께하는 시간 때문에 다른 것들을 포기하고 희생하기 싫은 사람들이 이런 질문을 합니다. 신앙 훈련에는 영원한 유익이 있습니다. 그 유익은 이 땅에서의 삶뿐만 아니라 죽은 이후에도 누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이라면, 아무 유익이 없다 해도 영적으로 성장해야 합니다.

우리를 이해 자신을 전부 내주신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 때문입니다. 우리는 죄와 허물로 이미 죽었어야 할 사람들입니다. 그 죽음은 단순히 육체의 죽음을 말하는 게 아닙니다. 영원한 형벌을 당하는, 무서운 영적 죽음입니다. 우리는 저주받아 아무런 소망도 없는 존재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몸소 자신을 바쳐 우리를 살리셨습니다. 주님은 십자가에서 우리에게 새 생명을 주셨고, 우리의 삶을 새롭게 열어 주셨습니다. 우리는 은혜로 다시 살아났기에, 우리는 예수님께 빚진 자가 되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너희 몸을 거룩한 산제사로 드리라는 말씀을 가볍게 여길 수 없습니다. 모든 신앙 훈련과 사역의 동기는 "날 위해 죽으신 예수님의 사랑에 대한 감사"에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지금 어떤 훈련을 받고 있습니까? 주님이 맡기신 일을 잘하려고 훈련을 받는 것이기도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당신이 하나님의 도구임을 깨닫게 위한 것입니다. 훈련의 때를 놓쳐 평생 그 모습 그대로 사는 사람들을 자주 봅니다. 주님을 위해 훈련받고 쓰임 받을 기회가 항상 주어지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신앙 훈련은 우리의 삶을 더욱 존귀하고 아름답게 해 줍니다. 여러분을 향한 주님의 사랑을 기억하십시오. 그분이 맡기신 귀한 일들을 아름답게 감당하도록 준비합시다. 저는 이 방송이 하나의 훈련 방편입니다. 온전에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기도하고 찬양하고 하나님께 더욱 가까이 가기 위하여 노력합니다. 그리고 오후에 그것들을 여러분과 나누기 위하여 이렇게 방송을 하고 있고요. 여러분도 신앙 훈련을 하시기 바랍니다. 훈련은 고단하고 어려울 것입니다. 그렇지만, 언젠가 위기의 순간을 넉넉히 뛰어넘는 당신의 모습을 보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