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열매를 맺는 삶
여러분, 농부가 포도나무를 심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바로 열매를 맺기 위해서입니다. 진짜 목적은 수확인 것이지, 예쁜 꽃과 무성한 잎, 시원한 그늘 때문이 아닙니다. 그냥 하는 수확이 아닌 최대한 풍성히 거두는 게 목적입니다. 우리 주님도 농부와 같습니다. "무릇 내게 붙어 있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그것을 제거해 버리시고 무릇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열매를 맺게 하려 하여 그것을 깨끗하게 하시느니라" 요한복음 15장 2절입니다.
주님도 당연히 열매에 관심이 있지만 더 많은 열매를 맺는 일에 더 관심이 있으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주님이 원하시는 열매를 맺을 수 있을까요? 외적인 행위나 눈에 보이는 수단으로는 얻을 수 없습니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 요한복음 15장 5절 말씀입니다. 잘 드러나지 않고 시간도 오래 걸리는 "관계"를 통해야만, 주님이 원하시는 열매를 얻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주님은 우리 삶의 모습에서 열매를 찾으십니다. 위대한 업적을 이루고 소유가 많은 것은 열매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는 내 제자가 되리라" 요한복음 15장 8절입니다. 주님은 우리가 풍성한 열매를 맺기 바라십니다. 그 열매는 크고 빠르게 맺는 것이 아니라, 긴 시간 동안 알차고 자연스럽게 맺는 것입니다. 주님은 성공이 아닌 성숙이라는 열매를 바라시기 때문입니다.
성숙이란 예수님의 제자가 되어 그분을 닮는 것입니다. 예수님처럼 생각하고 말하며 행하는 사람,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자라서 신앙 인격이 성숙한 사람이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주님은 바로 이런 성숙의 열매를 바라십니다. 그러면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일, 그분을 닮는 것은 어떻게 이루어집니까? 아주 간단하고 기본적인 것입니다. 말씀, 기도, 찬양! 주님의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늘 기도로 교통 하고, 찬양으로 주님께 영광을 돌리기입니다. 우리 이렇게 고백할까요? "주님이 열매를 따실 수 있도록 꼭 무럭무럭 자라겠어요!"
'ε♡з예림의집으로ε♡з > 단장 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앙 훈련을 하라 (0) | 2021.05.20 |
---|---|
가지치기를 하는 삶 (0) | 2021.05.19 |
내 인생의 주인 (0) | 2021.05.17 |
두려워 말라 (0) | 2021.05.16 |
하나님과 사랑에 빠져라 (0) | 2021.05.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