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을 가까이하라!
성경에는 수많은 인물이 등장합니다. 하나님은 고난을 통해 이들을 다듬으셔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빚으셨습니다. 다윗 역시 청년 시절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숱한 시련과 고통을 겪으며 살았습니다. 부모에게 버림받는, 최악의 상황도 있었습니다(시편 27:10). 어지나 많은 고난을 당했는지 "고난이 차라리 유익"이라고 생각할 정도였습니다.(시편 119:7). 끝없이 찾아오는 고난을 피할 길이 없다면, 차라리 고난을 통해 하나님이 정하신 인생의 원칙을 배우겠노라고 다짐했던 것입니다.
그런 시각으로 고난을 바라보게 되니까 "고난이 없으면,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어떻게 일하시는지 배우지 못했을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분 뜻대로 사는 것이 진정한 복이라고 고백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다윗은 어떻게 고난을 기뻐하며 기대할 수 있었을까요? 성경은 다윗이 주의 법을 즐거워한 덕분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이 진정 자신의 하나님이시고 그 약속이 지금도 유효하다는 증거를 붙든 덕분이라는 것입니다. 그 때문에 어떠한 고난에도 쓰러지지 않을 수 있었다고 고백합니다(시편 119:92).
그렇지 않았다면, 낙담과 절망으로 이끄는 수많은 고난 속에서 다윗은 멸망하고 말았을 것입니다. 또한 다윗은 주의 말씀을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참 평안이 있으며, 그 앞에는 장애물이 없다고 고백합니다(시편 119:165). 비극적인 현실이 펼쳐져도 "하나님이 모두 베푸신다"라는 구원의 섭리를 기억하며 오히려 고난을 감사의 조건으로 삼는 사람 앞을, 그 누가 막아서겠습니까? 쉽고 편한 삶은 없습니다. 하지만 주님의 말씀을 가까이하고 기뻐하며 순종하는 사람은 아무리 지독한 고독과 고난이 찾아와도 완전히 쓰러지지 않습니다.
그러니 힘들고 어려울 때면, 놀라운 구원의 소식을 더욱 가까이해야 합니다. 아니, 아무 문제없고 평안할수록 더욱 그래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는 삶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얼마나 가까이하십니까? 우리에게 성경은 지켜야 할 규정입니까, 아니면 환난 중에도 소망을 주며 자유롭게 하는 생명입니까? 날마다 성경 말씀을 읽으십시오. 마음이 닿는 구절에 표시나 밑줄을 그으십시오. 암송하십시오. 언제고 그 말씀이 여러분의 위안과 평안과 새 힘을 줄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영혼을 자유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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