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하는 선택의 결론
망하는 사람들은 이상하게도 꼭 망하는 길만을 계속 선택합니다. 언젠가 한 고등학생을 상담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학생은 고등학교 3학년이었는데 대입 시험을 앞두고 가출을 했습니다. 이유를 물어보니 학교 선생님이 어떻고 아이들이 어떻고 하면서 가출의 이유를 댔습니다. 오히려 그는 자신을 그렇게 만들 세상과 부모를 원망하고 마음 깊은 곳의 원한을 품고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왜 그렇게 극단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지 안타까웠습니다.
저는 그 학생에게 그런 선택을 하는 것은 앞으로의 인생을 계속 어렵게 하고 실패하는 방향으로 나가게 하는 것임을 일깨워 주었습니다. 그런데도 그 학생은 이후로 또 잘못된 선택을 반복했습니다. 영적으로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려고 하기는커녕 하나님 뜻을 거역하는 쪽으로만 나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살아 계신 하나님을 거스르고 그분의 명령을 고의적으로 어기는 것은 실로 무서운 결과를 가져옵니다. 하나님은 같은 죄라도 그 본의를 명확히 파악하십니다.
어쩌다가 실수로 한 일이 아니라 고의로 범한 죄에 대해서는 아주 엄하십니다. 처음부터 잘못된 것인 줄 알면서 의도적으로 저지르는 죄에 대해 하나님은 변명의 여지고 남겨 두지 않고 처벌하십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인자하심을 우습게 여기고 하나님을 만홀히 여기는 자를 그냥 두지 않으십니다.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이 사실을 절대로 잊지 말아야 합니다. 불순종은 자멸의 길, 멸망을 자초하는 어리석음임을 기억하십시오. 망하는 선택이 아니라 흥하는 선택을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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