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있는 것으로 응답하기

내게 있는 것으로 응답하기

 

수십 년간 찬양 사역자로 활동하고, 미라클선교회를 세워 동남아 지역에서 선교 사역을 하는 이광희 선교사님이라는 분이 있습니다. 선교사님은 모세처럼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라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해 문화와 언어와 풍습과 음식이 전혀 다른 곳에 사명을 가지고 나아갔습니다. 선교사님은 어릴 때 고아로 자라면서 교육도 제대로 못 받고 사람들에게 따돌림도 당하면서 고독하게 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실패한 인생처럼 보였습니다.

그런데 주님이 "내가 너를 사랑한다, 내가 너를 사용하겠다."라고 하시며 방황하는 그에게 찾아오셨습니다. 세상 모든 것을 다 잃은 것처럼 느꼈던 그는 주님을 만나 다 얻게 되었습니다. 선교사님은 하나님께 무엇을 드릴까 고민하던 중 하나님이 주신 찬양하는 은사를 떠올리고는 하나님을 노래해야겠다고 생각해 찬양 사역자로서의 삶을 시작했습니다. 주님을 찬양할 때 평안과 기쁨이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동남아 지역에 선교사로 헌신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그 지역에 교회를 세우고,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교회에는 태양열 발전기를 설치해 주는 등 생명의 빛을 전하는 놀라운 사명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라고 물으신다면 무엇을 드리겠습니까? 하나님이 주신 은사를 그분의 나라를 이해 내어 놓으십시오. 봉사의 자리, 헌신의 자리, 전도하는 자리로 향하십시오.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생명을 주셨고 오늘도 살게 하십니다. 여러분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사는 무엇입니까?(황덕영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