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데서 시작되는 희망
퍼즐 맞추기와 레고 놀이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는 혼란스럽다는 것입니다. 그 조각이 그 조각 같지만 조각들을 붙잡고 이리저리 움직이다 보면 서로 맞는 것을 찾게 되고 점점 그림이 완성됩니다. 또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공통점도 있습니다. 여유를 갖고 끈기 잇게 붙들고 수고를 거친 후에야 비로소 온전한 모양을 볼 수 있습니다. 인생도 이런 ㄴ로이와 같습니다. 근시안적으로는 자신에게 왜 이런 고통이 임했는지 모를 수밖에 없습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하나도 없는 것 같고 악이 이기는 것 같습니다. 그때는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주시는 희망은 작은 데서 시작됩니다. 다 타 버린 잿더미에 남은 미미한 불씨처럼, 하나님의 희망은 작게 시작됩니다. 하나님은 아기 모세를 살리셔서 위기의 히브리 민족을 구하시고, 아기 요아스를 살리셔서 바알 신앙에 빠져 죽어 가는 유다 왕국을 구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작다고 실망하지 마세요.
우리는 완성된 결과물을 원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아주 작은, 보이지 않는 희망부터 시작하십니다. 모든 게 끝났다고 생각하는 곳에서 일을 시작하십니다. 그러니 희망이 없어 보인다고 실망하기에는 아직 이릅니다. 간신히 목숨을 건진 아기에게 희망이 있었듯, 죄악 된 세상에서 우리에게 희망은 남아 있습니다. 지금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멀리 보십시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손길을 발견하고 고통의 의미를 이해할 것입니다. 작은 데서 희망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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